(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가을 맞이 새 단장을 마친 서울식물원이 프로그램 30여 종을 준비했다.

전시온실 내부 열대관에서는 일상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양치식물 30여 종이 전시 중이다. 지중해관에서는 지중해 도시의 가을 풍경을 표현한 포토존과 다채로운 색상을 가진 칼라디움 등 다양한 관엽식물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온실과 주제정원에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희귀 열대식물을 만나고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다정(茶亭)한 투어’와 식물의 향을 채취해 담아갈 수 있는 ‘향기로운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나만의 도마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거나, 아픈 식물들을 분석하고 분 갈이 해보는 ‘반려식물과의 소통_분갈이’, 차와 약초의 이야기를 경험해보는 ‘담비의 차실과 함께하는 약초학 이야기’ 등 식물을 매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숲문화학교도 마련했다.

유아, 어린이라면 어린이정원학교에서 원예, 텃밭, 꽃다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바쁜 일상과 육아로 지친 엄마ㆍ아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20일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별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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