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코타이 스트립 지역에 있는 런더너 마카오 왼관. (사진=관광레저신문 DB)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 지역에 있는 런더너 마카오 왼관. (사진=관광레저신문 DB)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마카오 1위 복합 리조트 운영사인 샌즈 차이나, 현지 최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협력해 사용자 혜택 강화에 나선다. 3사는 지난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행사 이후에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프로모션 기간에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의 다양한 매장에서 결제하고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가능한 마카오 가맹점에서 최초로 300파타카(약 4만9000원) 이상 결제하면 30파타카(4900원)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코드,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를 비롯해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10월부터 마카오 지역 전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사용자는 해외에서도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마카오에 방문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 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에서 가장 큰 복합 리조트들을 운영하는 회사로 코타이 스트립 지역의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런더너 마카오, 플라자 마카오와 마카오 반도의 샌즈 마카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레저와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운송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복합 리조트이자 국제 허브인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약 1만2500개의 호텔 객실과 스위트룸,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약 1000여 곳의 면세 쇼핑시설, 850개의 상점, 미슐랭 스타와 경연 수상 경력의 셰프가 운영하는 150개 이상의 레스토랑, 폭넓은 규모의 이벤트를 커버할 수 있는 종합 마이스(MICE)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선호 마카오 패스 회장 겸 대표는 “마카오 패스는 혁신을 통해 마카오 거주자들의 생활 속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마카오 패스는 마카오 내 거의 모든 주요 결제처를 포함 2만7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효율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카오 현지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페이’로서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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