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15일 경춘선숲길에서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춘선숲길은 월계동 녹천중학교에서 시작하는 1구간에서부터 서울시계(삼육대 앞)에서 끝나는 3구간까지 총거리 6㎞인 아름다운 산책길로, 경춘선 폐선 구간에 조성된 공원이다. 옛 경춘선이 오가던 철로는 구간마다 다양한 테마로 새로 조성돼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는 서울의 명소로 손꼽힌다.
뮤지컬 갈라쇼는 뮤지컬 중 유명한 부분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공연으로 이번 뮤지컬 갈라쇼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의 잘 알려진 장면과 명곡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장을 찾아가야만 관람할 수 있던 감동 가득한 뮤지컬 명곡이 세 차례에 걸쳐 40분간 진행된다. 뮤지컬배우 율비, 장선미, 신현지, 유기호, 강정구 등이 뮤지컬 작품 속 ‘맘마미아’, ‘댄싱퀸’ 등 10여 곡의 명곡을 명장면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잔디마당에서는 패션 헤나 체험이 세 차례 운영된다. 마음에 드는 헤나를 받고 특별한 나들이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같은 시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링던지기, 화살투구게임 등 각종 레크레이션이 진행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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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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