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공간. (사진=강원도 제공)
로비 공간.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을 12월 27일 준공하고,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에 일반인을 비롯한 선수ㆍ관람객에게 첨단 메타버스 기술(디지털 콘텐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강원도와 강릉시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획ㆍ제안해 추진된 사업으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컨벤션동) 1층 1500㎡ 규모로 구축되었다.

체험관은 가상세계로 안내하는 로비, 메타버스 기술의 영역별 원리 및 응용 콘텐츠를 체험하는 메타버스 기술관, 동계올림픽 종목을 첨단기술 콘텐츠로 체험하는 메타버스 스포츠관으로 구성돼 있다.

로비 공간에는 주 출입구에 인피니티 미러 및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버추얼 도어를 설치해 새로운 세상을 영상으로 연출한다.

메타버스 기술관에는 상상의 세계를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표현하고, 입체 인식, 거리ㆍ공간 인식, 가상세계의 시각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메타버스 기술 원리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공간이다.

메타버스 스포츠관에는 7개의 동계종목을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구현해 가상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에 준공되면, 체험관 운영을 위한 종사자 교육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올림픽 기간 정식 운영할 계획이며, 오전에는 도슨트 안내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오후에는 자유관람으로 운영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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