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식물원이 전시온실 정비를 마치고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서울대공원은 올해 개원 40주년(서울대공원 식물원은 39주년)을 맞아 식물원 대표시설인 전시온실을 3개월간 새 단장을 겨울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식물원에서 새해맞이 소망담기’는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수ㆍ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틀 전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선착순 25명이다.
식물원 상시 해설프로그램인 ‘식물원 지구여행’도 15일부터 시작됐다. 평일 2회 운영하며,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혼자서 조용히 식물원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QR코드를 활용한 식물해설 셀프가이드 ‘나혼자 식물원 투어’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사막관, 열대관, 열대2관, 온대림관, 식충식물관으로 구성돼 총 562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다. 식충식물관에서는 파리지옥, 미모사 등을 만나볼 수 있고 사막관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서울대공원 최홍연 원장은 “올겨울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재미있는 식물 해설도 듣고, 식물과 함께 몸과 마음을 녹이며 에너지를 얻어 한 해를 힘차게 준비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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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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