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포스터.
‘엔트로피’ 포스터.

 

극단 불'의 창작극 ‘엔트로피’가 현란한 각색을 거쳐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재연된다.

‘엔트로피’는 극단 불에서 2023년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초연을 거친 작품으로, 극장을 나가고자 하는 6명의 첨예한 대립으로 시작된다. 3대3으로 과반수가 되지 못한 이들의 상황에 7번째 사람이 나타나 선택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모든 인간은 각자의 목표에 다다르고자 한다. 목표가 다르기에 방식도 상이하지만, 닿고자 하는 열망은 모두에게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기에 인간 개개인은 각자의 방식을 고뇌하고 선택한다. 하지만 그들의 선택은 진정 그들의 선택일까. 당신의 선택은 진정 당신의 선택일까. 연극 ‘엔트로피’가 이번 무대를 통해서 던지는 질문들이다.

전기광 연출, 김희정 안무, 맹봉학 무대, 김민준 음악, 채주원 조명, 이혜진 조연출이 참여하고, 황도석, 전서진, 한동현, 이동숙, 권동우, 정연주, 최임경, 안호주, 송인준 등 60대 중견 배우부터 20대 신인 배우가 호흡을 나눈다.

연극 티켓은 5월 12일까지 플레이티켓과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연극이나 극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극단 불의 블로그와 극단 불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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