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요가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제공)
선유도 요가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제공)

 

열린 공원에서 하는 요가는 어떤 기분일까. 탁 트인 공원에서 맑을 공기를 마시면서 요가를 배울 기회가 있다. 지난해 서울공원유람기로 선보였던 선유요가 프로그램으로 6월 15일과 22일 선유도공원에서 진행한다.

선유도공원은 국내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의 손길이 닿아있는 곳이다. 과거 정수장이었던 공간에 물의 흐름과 어우러진 정원 공간을 조성했다. 정영선 조경가는 “선유정수장의 육중한 콘크리트가 녹음으로 뒤덮인 모습을 상상하며 설계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요가 클래스 프로그램은 명상과 요가 그리고 사운드 배스(Sound Bath)로 구성된다. 사운드 배스는 다양한 악기의 진동과 울림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감각 명상 중 하나이다. 요가 인플루언서 백가영 요가안내자와 수니타 이경민 요가안내자가 강사로 나선다.

사전예약은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회당 30명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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