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부산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7월 21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의 대형 쇼핑몰 래플스시티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독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별 자유여행과 급속한 디지털화로 변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국의 관광 흐름에 발맞춰, 중화권 직항노선 도시를 우선으로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칭다오에서 로드쇼를 개최한 바 있다. 현지인과 관광객 5000여 명이 부산시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부산시는 파악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OTA), 면세점, 항공사, 소비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시는 로드쇼 기간 세일즈콜, 파트너데이, 부산관광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케이팝(K-pop) 랜덤 댄스 공연, 부산 관광 퀴즈 이벤트,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연다.

부산시는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시장 다변화와 수요자 중심 관광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 회복기였던 지난해에는 연 2회에 그쳤으나 올해 본격적으로 주력 시장과 신성장 시장인 6개 도시에 6회에 걸쳐 현지 단독 로드쇼와 브랜드 스토어를 개최해 해외 관광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신속한 관광수요 회복을 노리고 있다.

저작권자 © 관광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