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의 화성시 예술단이 신규 기획공연 프로그램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서양음악사의 굵직한 음악사조를 따라가며 총 3회에 걸쳐 17세기 바로크 음악, 18세기 고전파 음악,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각각 조명한다.
화성시 예술단은 첫 공연인 ‘바로크, 일그러진 진주’에서 비발디, 바흐, 헨델이 주축이 됐던 바로크 음악을 선보인다. 음악감독 이건상의 지휘 아래 카운터테너 정민호와 바순 정승이 화성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각각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와 비발디의 바순 협주곡 E단조를 선사한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클래식 사용법-지루한 클래식의 재발견’을 운영하는 나웅준이 해설을 맡는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는 “마티네 콘서트는 음악으로 화성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화성시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바로크 시대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날짜 : 2024년 7월 3일
■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관람료 : 전석 무료
■티켓 예매 :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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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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