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등 4개 도시 경쟁
경기도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놓고 파주시 등 4개 도시가 경쟁한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마감 결과, 파주시와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사업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경기도는 이미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ㆍ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에 사업 신청 의사를 밝힌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한 개의 대상 도시를 선정한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진행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ㆍ실현 가능성, 입지 조건 및 적정성 등이다.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도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구축과 기반 시설(도로ㆍ전기ㆍ통신 등) 조성을 위한 도비 최대 75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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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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