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개항장 일대 종교ㆍ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탬프투어는 인천의 종교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준비한 관광상품으로, 개항장 일대 종교ㆍ교육ㆍ역사ㆍ도보 관광 코스와 연계해서 운영된다. 운영 성과에 따라 오는 8월 ‘인천 성지순례길 가이드북’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2024 인천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GPS 기능을 활성화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식된다.
코스는 약 2㎞로 인천역-답동성당 일대의 기독교, 천주교 종교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필수), 첫 선교수녀 도착지, 제물진두 순교성지, 해안성당,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누들플랫폼, 답동성당(필수), 천주교인천교구역사박물관으로 8개 관광지 중 필수 관광지 두 곳을 포함해 5개 관광지를 방문하면 4000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을 준다.
완주자는 카페 이용권을 통해 개항장과 신포 일대에 있는 가맹 카페 5곳 중 한 곳을 선택ㆍ방문해 지정된 베이커리와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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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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