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레미제라블’ 포스터.
연극 ‘레미제라블’ 포스터.

 

극단 로얄씨어터는 빅토르 위고의 걸작 연극 ‘레미제라블’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들과 무대를 압도할 중견 연기자들의 관록과 함께 젊은 연기자들의 신선함이 보여주는 화합의 무대로 깊은 감동을 전달할 전망이다.

쟈베르 역에는 무대를 압도할 긴장감 있는 연기를 펼칠 관록파 배우 윤여성, 김명수가 더블캐스트이며, 팡틴 역은 아나운서 출신으로 무대와 방송 활동 중인 오정연, 에포닌 역은 개그우먼 출신으로 연극과 방송 활동 중인 하지영이 캐스팅됐다.

주교 역에는 원로배우 박웅, 임동진, 질노르망에는 원로배우 문영수, 그리고 강희영, 정영신, 이윤상, 조정은 등 중견 배우와 오디션에 선발된 남녀 배우, 아역 배우 등 40여 명이 출연한다.

이번 작품에 연출을 맡은 유준기는 연극 ‘레미제라블’에서 우리 현실 사회의 구조적, 제도적인 개혁을 말하기보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통해 사회적 모순 때문에 희생된 우리를 대변하고, 스스로 파괴해 버린 인간의 존엄성을 이야기함으로써,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도구가 아닌 인간 내면에 들어있는 자유와 평등, 사랑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고귀한 존재임을 말하고자 했다.

■날짜 : 2024년 11월 21~24일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료 :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4만원

■티켓 예매 : 인터파크 티켓

관련기사

저작권자 © 관광레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