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다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6일 오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사하구, ㈜엘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자원 개발·보전과 민간투자를 연계해 기존 지역에 해양레저관광 기반 시설과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초 해양수산부 공모(약 4개월)를 통해 전국에서 2곳이 선정될 예정으로, 공모에 선정이 되면 예비지정과 본지정을 거쳐 기본 설계비로 국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다대포 일원 약 40만 평에 대해 민간투자 약 8000억 원, 재정투자 약 2000억 원 지원, 총 약 1조 원을 투자해 다대포 일원을 서부산의 대표적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엘튼은 지역 중견 건설사인 ㈜지원건설이 이번 사업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다대소각장 부지에 글로벌 수준의 5성급 이상의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다대소각장 부지가 개발되면 다대포 일원에 진행 중인 구 한진중공업 부지 재개발 등 다대뉴드림플랜사업과 함께 서부산의 관광 동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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