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 부산면세점 위 광장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용두산공원 부산면세점 위 광장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이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대비 매출을 회복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방문객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 매장 상품 기획(MD) 변경, 인터넷면세점 새 단장(리뉴얼) 재오픈 등이 매출 신장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쿠키런 나이트 팝업, 슈야토야 팝업, 나이트 팝콘 페스티벌, 워터매직 키즈 밤놀이터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증가시킨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부산시는 분석하고 있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또 지난해 10월 송도 케이블카와의 연계 마케팅을 시작으로 올해는 활발한 지역 업체와의 동반 시너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2018년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직접 설립한 면세점으로, 부산면세점이 성공하면 지역 기업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향토기업의 탄생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설립됐다.

김동훈 부산시 관광정책과장은 “부산시는 ‘글로벌허브 도시 부산'의 궁극적 귀결은 세계적 수준의 문화 관광도시라는 기조 아래, 면세업계의 위기 극복과 '세계인들이 찾는 도시 부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뛰고 또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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