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유현호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사진=서울시 제공)
왼쪽부터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유현호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전라남도와 손을 잡고 마이스(MICE)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서울시는 전남도, 서울관광재단, 전남관광재단과 마이스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4자 업무협약을 지난 3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시도가 보유한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상호 활용해 국내외 마이스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제 마이스 시장에서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웰니스와 한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국제관광 동향을 고려했을 때,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미식의 고장으로도 알려진 전남도와의 협약은 시의적절하며 고품격 국제 마이스 도시로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아랍에미리트, 독일 등에서 열리는 국제 마이스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특화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마이스 행사와 연계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도를 오고 가는 투어 프로그램(외국인 10명 이상ㆍ서울 2박 이상ㆍ파트너 지자체 1박 이상 숙박)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공동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이나 설명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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