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은 반려동물 동반 관광 전문 여행사와 함께 오는 6월 7일부터 이틀간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강릉 해양레저 펫가족 힐링 페스티벌과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당일형 투어와 숙박형 1박 2일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축제 관람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히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을 기반으로 여유로운 일정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체류를 유도하고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에서 출발하는 해당 상품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명상 그릇(싱잉볼) 요가, 패들보드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재단은 이번 상품을 통해 약 200명 규모의 반려인 유입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상반기 동안 다양한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반려동물은 이제 여행의 동반자이자 가족”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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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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