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 (사진=서울시 제공)
11월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YTN서울타워와 손잡았다.

서울시는 11월 4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의 디자인경관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을 위해 롯데물산㈜, YTN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랜드마크 건물과 야간경관 등 서울의 경관 개선 공동협력, 경관조명 및 미디어 상호 콘텐츠 교류, 주간 경관을 위한 상호 협업 등으로, 향후 구체적인 교류 및 협업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개장한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약 555m)으로 서울의 야경과 감성을 담은 공공 미디어 아트와 더불어 국경일 등 주요 기념일마다 시그니처 콘텐츠를 연출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TN서울타워는 1975년 7월 준공해 1980년 10월 일반에 개방했다. 타워 높이만 237m로 남산을 포함하면 480m나 된다. 서울의 중심에서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K컬처 열풍으로 서울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협약이 산ㆍ수변ㆍ야간조명ㆍ랜드마크 등 서울의 대표 경관 개선에 대한 민간 협력 첫걸음이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는 “서울시와 손잡고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를 세계적 경관 명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 YTN 전무는 “역사적인 YTN서울타워와 팔각정 광장 일대의 경관 개선에 협력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머물 수 있는 경관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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