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진행한 도내 작은축제 육성지원 사업.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진행한 도내 작은축제 육성지원 사업.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오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 사업은 지역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축제를 통한 주민 화합 및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준비 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도내에서 개최되는 소규모 축제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 절차를 거친 결과, 127개 참여 축제 중 총 58개 축제를 선정, 지원했다.

이날 보고회는 선정된 축제 주최ㆍ주관 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 모니터링 평가 결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축제 현장 모니터링 결과, 안성시 관광두레협의회의 ‘수작(手作), 안성을 담다’,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축제, 수원시 율천동 주민자치회의 ‘생태교통마을-율천동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원댄스컴퍼니의 제1회 기흥호수축제 불꽃콘서트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공사 및 행사 참여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 지역 축제라도 자체적으로 운영할 기회가 제공돼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마을 발전에도 큰 동기 부여가 되었다”라며 “각 지역만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좀 더 색다르고 다채로운 지역의 작은 축제가 활성화될 때 자연스럽게 도내 관광객 유치 확대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공사는 2024년에도 지역 주도 관광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 작은 축제를 지속적으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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