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이 TV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서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나타났다.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 등 180편이 공단 운영시설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급감한 2021년 95건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뛴 수치다.가장 많은 촬영이 진행된 장소는 청계천이다. 지난해 SBS ‘7인의 탈출’, MBC ‘열녀박씨계약 결혼뎐’, tvN ‘내남편과 결혼해줘’ 등의 드라마가 이곳에서 주요 장면을 찍었으며, 삼성전자, 기아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의 CF와 홍보영상 등 총 77건의 촬영이 진행됐다.청계천에 이은 촬영 명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유선형 외관으로 2014년, 서울에 ‘혁신 건축물 시대’를 열어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오는 3월이면 10돌을 맞는다. 그간 DDP는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전시이벤트 시설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해 DDP가 개관 이래 최다 방문객, 최대 가동률과 영업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대관 예약률도 70%를 웃돌아 재단은 올해도 DDP의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로나19 종식 후 지난해 DDP 총수입은 166억
2023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총 200만 명을 돌파했다. 봄 시즌 97만 명에 이어 가을 시즌 약 103만 명이 찾아 명실상부한 대표 K-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잠수교 일대를 문화와 휴식, 즐거움으로 달구었던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일 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고 밝혔다.시는 노을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윤슬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과 밤에는 음악과 어우러지며 잠수교 일대를 현란한 빛으로 물들이는 세계 최장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ㆍ광화문책마당)이 지난 12일일 8개월간의 운영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개장 이후 총 160만여 명, 일 평균 1만 600여 명이 서울야외도서관을 방문했다. 전년보다 7.6배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서울야외도서관은 2022년 서울광장의 책읽는 서울광장을 시작해 올해는 광화문 책마당을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책읽는 서울광장은 매주 목~일요일, 광화문 책마당 야외마당은 매주 주말, 실내마당은 주 7일 상시 운영했다.올해 시범 운영한 행사들도 있었다.
우리나라 도시민 91%가 숲에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분석해 숲의 정서적 효과를 구명한 자료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도시민들 91.6%는 숲에 대해 긍정적 감성을 갖고 있으며, 부정적 감성은 8.4%에 그쳤다. 도시민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주는 숲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풍부한 자연이 주는 ‘규모감’, 등산, 산책 등 여가 활동이 가능한 ‘적합성’, 일상에서 분리되는 ‘벗어남’, 나무와 바위 등 자연물의 ‘매력요소’ 등 네 가지의 회복 환경 특성
남해바래길이 고도화된 지난 3년 동안 완보자는 연평균 32%씩 늘어났으며, 완보 탐방객의 80%는 타지역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상반기 이용률 변화 추이를 살펴본 결과 첫해인 2021년 상반기인 1~6월에는 총 3520회의 코스 완보가 기록되었고, 2022년은 4599회, 2023년은 6208회가 기록되는 등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코스 완보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93명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42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53% 증가했으며, 바래길 앱을 켜지 않고 걷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올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2만929명이 신청해 지난해 대비 2231명(약 1.8%)이 증가한 평균 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객실은 평균 6.54대 1, 야영시설은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최고의 명소는 평균 경쟁률 90대 1을 기록한 경북 문경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로, 7월 29일 당일 예약경쟁률이 무려 381대 1을 기록했다. 야영시설의
경기도를 여행한 관광객이 가장 마음에 든 활동은 ‘자연 관광지 방문’이었으며, 1인당 지출 경비는 5만 229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 1만 3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경기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파주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지 50곳을 찾은 내국인 방문객을 2분기, 3분기, 4분기로 나눠 각각의 면접 형태로 이뤄졌다. 2014년부터 동일한 조사가 실시됐으나 지난해 1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제210015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누적 이동 거리가 2023년 4월 말 기준 3억 8700만 ㎞를 돌파했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최단거리를 38만 ㎞로 가정했을 때 약 510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누적 대여 건수는 1.4억 건을 돌파했다.따릉이 연간 이용 건수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급증해 2022년 4095만 건으로 2021년 3205만 건 대비 27.7% 증가했고, 최초 시범 운영 20만 건(2011년 기준) 대비 204배나 증가했다. 특히 겨울철 비수기에도 하루 평균 대여 건수가 5만 건(2023년 1월 기준)을 돌파하는 등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야간활동 활성화 정책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선호하는 야간활동 분야는 문화예술, 사회교류, 관광, 여가ㆍ문화(실내외 스포츠) 순이다. 조사 결과 야간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가장 고려해야 할 기능은 ‘안심ㆍ안전’, 야간활동 활성화와 함께 가장 기대되는 개선사항으로 ‘야간 교통수단 이용 편의 제고’를 꼽았다.서울시가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8.9%가 야간활동
서울시가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공항버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 수를 분석한 결과, 일상정상화와 관광 재개로 지속적인 이용 증가세를 나타냈다.올해 2월 기준 공항버스 이용객은 약 3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여 명 수준에서 1년 만에 32만명, 약 1600%가 상승했다. 지난해 총수송객의 경우 123만명을 기록하는 등 공항버스 운영이 거의 중단됐던 2021년도에 비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세부적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하반기, 2023년도 2월까지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23일 문을 연 뚝섬ㆍ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 운영을 2월 12일 종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겨울 한강공원 눈썰매장 이용객은 총 8만724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뚝섬 눈썰매장에 5만4576명, 올해 처음 개장한 잠원 눈썰매장에 3만2667명이 다녀갔다.서울시는 일상 회복과 함께 돌아온 한강 눈썰매장이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해 ‘겨울철 꼭 가봐야 할 서울의 명소’로 알려지면서 추운 날씨에도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성황리에 운영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눈썰매 외에도
2021년 인천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8570명으로 전년 동기(5279명) 대비 62.3% 증가했다고 인천시가 8일 밝혔다.국적별로는 중국 (24.6%)ㆍ미국(10%)ㆍ베트남(8%) 순으로, 진료과목별로는 내과(28.5%)ㆍ피부과(10.8%)ㆍ검진센터(6.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과와 검진센터를 이용한 외국인은 전년 대비 각각 103%ㆍ140%로 증가했다.인천시는 주력시장, 진입시장, 성장시장 등 새로운 타깃 국가 개척을 위해 시장조사와 정부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천만의 특화 의료기술 관련 진료과목을 선정해 타깃 시장을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은 KT 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2022년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억 5345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에 비해 17.8% 증가한 수치로 전년 대비 방문객 증가율로는 전국 17개 시ㆍ도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2년 강원관광은 2019년 방문객인 1억 4000만여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계절별 방문객 순위는 여름, 가을, 봄, 겨울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2022년 12월 방문객은 전년 12월 대비 50만여 명 감소한
3년 만에 열린 평창송어축제가 누적 방문객 33만 7000명을 돌파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13일 강우와 연이은 폭설로 방문객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16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며 방문객이 늘어났다.설 연휴 첫날 1만 5000여 명, 설 당일 2만 8000여 명, 23일에 3만 7000여 명, 24일에 강추위 속에서도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설 연휴 기간 8만 6000여 명이 다녀가 1월 24일까지 누적 방문객 33만 7000명을 기록했다. 총방문객 가운데 외국인도 30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설 연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평창송어축제 방문객이 개막 10일째를 맞아 방문객 1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초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뒤 첫 휴일인 1월 7일과 8일에는 각각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평창송어 축제장을 찾아 평창송어의 손맛을 즐겼다. 평일에도 5000여명 안팎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축제가 열리는 평창군 진부면은 오전 11시 이후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데다 바람도 잦아들어 추위 걱정 없이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방문객들은 가족, 연인, 단체, 외국인 등 다양하다. 초등학교가 겨울 방학을 시작한 첫 휴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022년 미술시장 규모 추산 결과를 발표했다.작년 국내 미술시장은 코로나19와 세계 경제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초로 미술품 유통액 1조377억 원을 달성해 2021년 미술시장 실태조사 결과인 7563억 원 대비 37.2% 성장했다. 분야별로는 아트페어와 화랑의 매출액이 증가했고, 경매를 통한 판매액은 감소했다.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아트페어로 매출액은 2021년 1889억 원에서 2022년 3020억 원으로 59.8%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아트페어 방문객 수가 2021년 77
‘2022년 한국인의 의식ㆍ가치관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약 66%는 ‘한국 문화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고 답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ㆍ가치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996년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8번째 조사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대중문화에 대해 ‘우수하다’라고 답한 비율은 96.6%로 2008년에
올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도심 속 열린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이 지난달 13일을 마지막으로 총 43회의 운영을 마무리했다.개장 이후 총 21만1000여 명, 하루 평균 49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책읽는 서울광장’에 대한 시민이 관심이 컸다. 특히, 하반기에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이라는 콘셉트로 특화 공간과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7000여 명이 찾았다. 이는 상반기 일 평균 방문자 대비 291%나 증가한 수치다.성숙한 시민의식도 빛났다. 미반납된 도서는 전체 도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관광도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고 이 중 78.0%가 관광도로를 직접 이용해본 경험이 있으며, 관광도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중에서 60.4%가 관광도로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지난 7월 18일 전국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도로에서 관광을 누리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코로나19 기간 중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도로의 교통량 증가율이 2020년 전년 대비 3.5%, 2021년 전년 대비 7.3%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