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신정교 서측 양천구 구간 경관조명. (사진=서울시 제공)
안양천 신정교 서측 양천구 구간 경관조명.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안양천, 홍제천, 중랑천의 시민 활동이 많은 수변공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안양천은 구로구ㆍ영등포구ㆍ양천구 경계에 위치하고 각종 체육시설과 정원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신정교에 지역 특색에 맞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홍제천은 DMC파크뷰자이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일반 주거시설이 인접한 홍연2교에서 연가교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걷고 싶은 안전한 길로 조성했다.

중랑천은 인근에 휘경주공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고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밀집한 겸재교에 경관조명으로 수변 문화공간을 만들어 냈다.

수변공간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2024년 올해의 서울색인 스카이코랄 등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연출조명은 계절변화와 각종 행사에 맞춘 다양한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다. 연출조명은 일몰 후 자동 점등되고 저녁 11시 이후 심야에는 빛공해와 수목 생육 등을 고려해 자동 소등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매력 있는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중랑천과 홍제천 등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앞으로도 활동이 많은 한강 주요 지천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상상력과 활력이 넘치는 시민 여가 공간을 만들고, 밤에도 활동하기 안전한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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