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1년간 2400여 명의 다문화ㆍ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ㆍ외국인가정 자녀 5~12세 어린이 92명을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잠실어울림구장, 보라매공원 등 12개 구장에서 주1회(월 4회 기준ㆍ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FC서울 홈경기 관람(1인 1회) 등 다양한 특별활동도 준비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누리집 한울타리(http://www.mcfamily.or.kr)에 게시된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완료 후 5일 이내에 반드시 시 담당자 이메일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된 아동은 FC서울에서 개별연락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을 안내받을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교류하고 이해하면서 자존감과 자긍심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FC서울과 함께 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많은 다문화‧외국인가정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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