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대상 수상 작품. (사진=서울시 제공)
4회 대상 수상 작품.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식물원 입구에 다채로운 색상의 꽃들 정원이 조성된다.

서울식물원은 ‘빛과 색으로 표현되는 정원, 컬러가든’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정원 조성 트랜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이는 제5회 식재설계 공모전의 참가팀, 5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특히 올해 서울식물원 초입에 새롭게 조성되는 마곡3지구 꽃정원 대상지에 조성된다.

공모 작품은 4월 8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모집하며, 4월 22일에 정원을 조성할 5팀을 선정ㆍ발표한다.

5개의 식재설계 정원 조성은 전문가 참여 현장 설명회를 거쳐 5울 1일부터 10일까지 작품이 조성될 예정이며, 1팀당 50㎡의 면적과 1000만원의 조성비가 지급된다.

공모전 평가는 외부 심사위원 5인, 내부 심사위원 3인을 비롯해 시민심사단 100인이 총 7회의 평가를 진행한다. 조성 과정뿐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돼 가는 모니터링 과정도 포함되며 올해 11월에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가린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성된 정원은 기존 공모정원들과 마찬가지로 3년간 서울식물원에 존치돼 식재설계 연구의 장으로 활용 관리된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식재설계공모정원이 누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원이 조성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장으로 활발히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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