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여전도. (사진=부산시 제공)
곤여전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립박물관은 올해 국내외 다채로운 전시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특별기획전 ‘수집가 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故) 이병철ㆍ이건희 회장 등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에 대한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어, 어린이 테마 특별전 ‘곤여, 세계를 보는 창’은 세계 유일본으로 전하는 필사본 ‘곤여전도’를 통해 어린이들이 실감영상 속으로 세계여행을 떠나고 상상의 동물을 만나는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교류기획전 ‘북미 원주민의 역사와 문화(가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미국 덴버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 순회전으로, 북미 원주민의 정체성, 문화, 예술을 선보인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전시행사들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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