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와 대여료 각각 1천원,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이트와 다양한 프로그램 즐길 수 있어

여의도아이스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관광레저신문=정소영 기자] 매년 겨울철마다 찾아오는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여의아이스파크’가 오늘(20일) 개장했다.

서울시와 KDB 산업은행은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여의아이스파크를 운영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고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의아이스파크는 크게 아이스링크(1,800㎡)와 부대시설(1,500㎡)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쉼터와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 등이 마련돼 있으며, 이벤트존에서는 ‘크리스마스 축제’(20일~25일), ‘신년맞이 페스티벌’(2018.1.1), ‘북극곰 체육대회’(1.21), 밸런타인 프로포즈 이벤트 지원(2.14) 등의 다양한 기획 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또 매일 저녁 8시부터는 ‘아이스파크 라디오’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음악 디제잉을 진행하는가 하면,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스케이트 강습도 진행된다.

한편, 여의아이스파크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90분 단위로 입장료 1,000원, 일일권 2,000원이며 장비료 1,000원을 별도로 받는다. 운영 기간 내 스케이트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도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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