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연일 이어지는 한파의 기세는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피는 봄꽃인 복수초의 개화로 때 이른 봄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언 땅을 뚫고 피어나는 봄꽃 소식에 몇몇 아웃도어 마니아들은 한발 빠르게 봄맞이 준비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들의 움직임을 감지라도 한 듯,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출시하며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 아웃도어 업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의 스타일리시한 상·하의 트레이닝 웨어 

블랙야크는 트레이닝 웨어 시리즈인 ‘팀라인(TEAM LINE)을 새롭게 선보였다. 재킷, 베스트, 티셔츠, 팬츠 등 총 16개 스타일로 구성된 ‘팀라인’은 신축성이 뛰어난 트리코트 소재로 활동적인 움직임에 최적화된 제품군이다. 각 스타일별로 연계 코디가 쉽도록 디자인에 통일성을 뒀으며, 야크 형상 그래픽과 블랙야크 영문 레터링을 활용한 프린트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대표 제품인 ‘B2XU4자켓’은 트리코트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과 활동성이 좋으며 앞판의 프린트와 지퍼의 배색은 포인트를 줘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다. 팀라인 내 상의 제품들과 입을 수 있도록 기본형 스타일로 선보여 활용도가 높은 ‘B4XU5팬츠’는 역시 트리코트 소재로 신축성이 좋다. 티셔츠 제품들 또한 신축성은 물론 속건성, 소취, 냉감 등 기능성을 갖췄다.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속건성을 가진 야크 드라이(YAK DRY)를 적용한 ‘B3XU2티셔츠’, 소취성을 더한 야크 프리(YAK FREE)와 야크 아이스(YAK ICE) 냉감 소재로 여름까지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B3XU7티셔츠S’ 등이 있다.
 

[사진=파타고니아 제공]

든든한 외투로 격렬한 운동까지, 파타고니아 외투

낮은 온도에서 운동을 하다보면 체온도 덩달아 급격히 낮아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출시된 파타고니아의 ‘나노에어 라이트 하이브리드’는 클라이밍, 트레일 러닝 등 격렬한 야외 운동에서도 최적의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파타고니아 고유의 ‘40g 풀 레인지(Full range®)’ 보온재를 제품 전면에 사용해 신축성과 보온성을 높였다. 또한 흡습성과 통기성이 높은 소재인 에어리 와플 니트를 제품 후면과 허리, 옆구리 부분 사이드 패널에 사용해 보온과 통풍이 조화를 이루어 이전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보온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겉감에는 튼튼하고 신축성이 좋은 100% 나일론 립스타 소재를 활용해 격렬한 움직임에도 하루 종일 편안한 착용감과 쾌적한 컨디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후면과 사이드 패널의 에어리 니트 소재는 몸에서 발생한 땀과 열을 빠르게 배출시켜 자켓과 베스트의 무게 합이 500g이 채 되지 않아 부담 없이 착용하고 휴대할 수 있다.
 

[사진=레드페이스 제공]

경량감과 편안한 착화감 제공하는 레드페이스의 신상 워킹화

레드페이스는 ‘콘트라 PFS 이글워킹화’를 출시하며 2018년 봄 시즌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출시된 ‘콘트라 PFS 이글워킹화’는 단거리 산행, 트레킹 및 트레일워킹에 최적화되도록 제작됐다. 자체 개발 기술인 ‘퍼펙트 핏 시스템’ 덕분에 다양한 지형에서도 미끄러질 위험이 적으며, 고기능성으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장시간 워킹 시에도 피로도를 경감시켜주는 특징을 갖췄다. 또한 이 워킹화는 레드페이스 자체 개발 소재가 적용돼 방수·방풍 기능과 땀을 배출하는 투습 기능이 우수한 편이다.

특히, 인젝션 파일론을 미드솔 전체에 사용하여 경량성과 쿠셔닝이 뛰어나 최적의 컨디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미드솔 부분에 생크(SHANK)를 적용해 돌이나 나무 등을 밟아도 신발이 뒤틀리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퀵레이스 시스템으로 신발 탈착이 용이하며, 꺾임이 많은 부위에 무봉제 기법을 사용하여 발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잡아주는 등 디테일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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