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블랙의 빅 볼드 아이로 독창적인 메이크업, 현장서 인기

[사진=투쿨포스쿨 제공]

[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큰 눈이 강조되는 ‘빅 볼드 아이 메이크업’이 미국 패션쇼에서 모델들의 시그니처 메이크업으로 활약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된 2018 F/W 리버틴쇼의 총괄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이티 제인 휴즈는 “그 어느 때 보다 드라마틱한 1920년대 룩에서 영감을 받은 빅 볼드 아이 메이크업은 매트한 피부와 대조되는 또렷하고 과감한 눈매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메이크업은 컬러감 없는 벨벳 피부와 짙은 블랙의 강렬한 눈매가 특징. 

먼저 아이 메이크업은 리퀴드 아이라이너와 음영 섀도우, 펜슬 라이너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동그랗게 연결시키 듯 그려 볼드한 눈매를 완성한다. 이 때 언더라인의 중앙은 살짝 빈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포인트. 가장 짙은 블랙 섀도우와 마스카라로 더욱 뚜렷한 눈매를 연출한 후, 아이 글리터를 눈두덩이 전체에 살짝 얹어준다.
 

[사진=투쿨포스쿨 제공]


베이스는 잡티 없이 창백한 벨벳 피부를 연출해 아이 메이크업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광채 코팅 밤 팩트인 뤼미네즈 바니쉬와 피부에 은은한 빛을 선사하는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매끈하게 표현하고, 컨실러로 결점 없는 피부를 완성한다. 

립은 두 가지 색상의 립스틱을 손가락으로 섞어 발라 와인으로 얼룩진 듯 연출하고 번들거리기 쉬운 T존과 입술에 루스 파우더를 발라 매트하게 마무리하면 런웨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한편, 리버틴은 독특한 그래픽 프린트와 패치워크로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다. 메이크업 브랜드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은 2018 F/W 뉴욕 패션위크에서 미국 패션브랜드 리버틴(Libertine)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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