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오는 4월 29일(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ANOTHER PLANET’ 전시 진행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ANOTHER PLANET’ 사진전이 강남 압구정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따뜻한 봄날에 마주하는 경이로운 아이슬란드의 풍경을 선사하고, 장엄한 그린란드의 풍광, 페로 제도의 찬란한 광경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오는 3월 29일(목)부터 4월 29일(일)까지 압구정 캐논갤러리에서 아이슬란드를 주제로 한 홍준표 작가의 ‘ANOTHER PLANET’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홍준표 작가가 오로라를 찾아 처음 아이슬란드 땅을 밟은 후, 북극권역의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 페로 제도를 몇 년에 걸쳐 여행하고 촬영한 총 41점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작가는 카메라를 통해 바라본 매력적인 극지방의 찬란한 사계절을 본인만의 시각으로 담아낸 사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캐논은 전시와 함께 주말 데이트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를 4월 7일(토)에 진행할 계획이다. 

오지에서 만난 자연 이야기뿐만 아니라 극한의 환경에서 촬영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작가만의 에피소드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춤추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강영호 작가가 게스트로 함께해 사진 관련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폭넓은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홍준표 작가는 사진에 대한 열정 하나로 세계 오지를 돌며 자연 풍경을 촬영하는 사진작가이자 이비인후과 의사다. ‘ANOTHER PLANET’ 사진전은 2013년 남극과 남미를 콘셉트로 한 홍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남방조우’에 이은 두 번째 개인전이다. 그는 여러 해 동안 알래스카, 스칸디나비아, 캐나다 등 북극권에서 오로라를 좇으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대자연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사진 속에 다채롭게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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