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신문=신다솜 기자]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당시의 상황은 물론 느꼈던 감정, 오가던 말까지도 기억이 나곤 한다. 한 방향에서만 찍은 사진을 봐도 여러 가지 기억이 떠오르는데 하물며 사방을 모두 담은 사진은 얼마나 많은 기억을 떠오르게 할까.

RICOH THETA SC로 촬영한 모습. 구형 이미지가 특징인 미러볼 모드로 설정한 사진이다. 사진=세기 P&C 제공

‘RICOH THETA’는 피사체를 둘러싼 모든 장면을 사진에 담는다. 사용자를 둘러싼 입체적인 환경과 그 순간을 완벽히 담아낸다.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못한 상황까지 말이다. 추억을 기록하는데 이만한 카메라가 있을까?

2013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360도 카메라 RICOH THETA는 출시 이후 구형 이미지를 창조해 내는 독특함으로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을 표현해왔다. 2015년도에는 하이엔드 모델 RICOH THETA S를 출시하면서 제품의 이미지 품질 향상과 더불어 특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했다. 유저의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전문 사진작가는 물론 비즈니스 용도로도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그리고 올해, ‘RICOH THETA SC’가 출시됐다. RICOH THETA SC는 RICOH THETA S의 후속모델로 전작보다 더욱 캐주얼 한 모습이 특징이다.

RICOH THETA SC 제품컷. 사진=세기 P&C 제공

RICOH THETA SC의 기본 사양은 전작인 RICOH THETA S와 비슷하다.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스틱형 카메라로 360도 완전 원형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앞 뒤로 장착된 1200만 화소의 조리개 F2.0 원형 어안 렌즈가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1920x1080 픽셀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 또한 가능하다.

여기서 잠깐. 360도 촬영이 복잡할 것 같다고? 일반 카메라의 파노라마 모드로 촬영할 때처럼 카메라를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촬영 방법은 간단하다. 사진을 찍고 싶은 곳에 서서 그저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전면과 후면의 카메라가 알아서 양쪽 이미지를 합성해 하나의 완벽한 구면 이미지를 만들어주니 말이다.

RICOH THETA SC의 플랫 모드로 찍은 사진. 구형의 이미지를 펼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사진=세기 P&C 제공

스마트폰과의 연계를 통한 기능들은 RICOH THETA SC의 매력을 더해준다. ‘THETA S’ 앱을 통해 RICOH THETA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또 촬영된 사진과 영상은 모두 스마트 폰으로 쉽게 전송된다. 360도 사진과 영상을 찍은 자리에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유투브 등과 같은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360도 이미지의 편집이나 보정을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다. ‘THETA +’ 앱으로 촬영된 사진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다. 미러볼 모드는 구형의 모습을 가진 평면 이미지를, 플래닛 모드는 말 그대로 가운데 중심이 되는 이미지를 기점으로 주변 이미지를 배경으로 만들어 행성 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다. 플랫과 스트레이트 모드의 이미지는 서로 상대적인 느낌의 이미지를 만든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즐거운 한때를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남기고 싶다면, 360도 카메라 RICOH THETA SC에 주목해보자.

 

최소 시작시간  1.5초
크기  45.2mm x 130.6mm x 22.0mm(가로x높이x세로)
무게  약 102g
색상  베이지 / 화이트 / 블루 / 핑크 총 4종의 색상
유효화소 약 1200만 화소(x2)
사진 해상도  5376 x 2688
동영상 해상도  1920 x 1080
동영상 프레임속도  30fps
단일동영상 최대 녹화시간  5분
내장 메모리  8GB
애플리케이션  iOS / Android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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