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신문=신다솜 기자]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서비스가 8개 국어로 확대된다.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객 다변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22일부터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서비스를 8개 국어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1330’은 공사가 1999년부터 20년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통역안내전화로, 현재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4개 언어로 연중무휴 24시간 무료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2일부터는 러시아어․베트남어․태국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를 추가해 총 8개 국어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신규 추가되는 4개국에 대한 지난 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입국자 수가 러시아 약 24만 9천명, 베트남 약 30만 1천명, 태국 약 43만 8천명,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47만 1천명으로 방한관광객 시장이 다변화 된 데에 따른 결정이다. 

단, 신규로 서비스되는 4개 국어에 대해서는 매일 08시부터 19시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점차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평창올림픽 관람객에게 한국관광과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작년 12월 7일부터 1330콜센터를 '올림픽 특별콜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안내의 범위 또한 관광안내·통역·불편신고 등 기존업무와 더불어 올림픽 대회, 숙박, 음식, 교통, 문화행사 등 올림픽과 관련한 세부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