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작동화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프랑스, 그리스, 중국, 일본 등 세계 29개국에 번역ㆍ출판된 황선미 원작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소리꾼이자 창극연출가 지기학 창본ㆍ작창ㆍ연출의 ‘새판소리’로 재탄생했다. 5월 2일부터 사흘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2020년 ‘올해의 신작’ 전통예술 부문 선정작으로 첫선을 보였던 ‘새판소리 마당을 나온 암탉’은 서울남산국악당과 공동기획으로 두 번째 소리판을 열게 됐다.‘새판소리 마당을 나온 암탉’의 초연은‘제(制)와 바디 그리고 더늠
노들섬이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난다.서울시는 노들섬 잔디마당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의 개막행사를 오는 20일 오후 5시에 개최하고, 올 한 해 총 40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노들섬 잔디마당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는 가로 36m, 세로 15m, 높이 1.2m의 대형 무대로, 노들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형태로 조성했다. 클래식, 뮤지컬, 전통 등 모든 장르를 담아낼 수 있는 규모로 주요 공연 시에는 LED 화면을
‘한국기행’이 통영 우도를 여행한다.15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고수의 봄 밥상’ 1부 ‘맛의 고수가 산다, 우도’가 방송된다.봄 바다의 맛을 보기 위해 통영 우도로 떠난 지리산 시인 이원규 작가. 우도는 40여 명이 사는 작은 섬이지만 통영의 봄나물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맛의 고수들이 살고 있다.우도의 유일한 밥집을 운영하는 강남연 씨는 사시사철 물때 맞춰 갯바위로 나가는데, 우도에선 부지런만 하면 먹을 게 지천에 있기 때문이다.강남연 씨를 따라 처음으로 바다 봄나물
‘세계테마기행’이 ‘삼국지연의’ 여행을 떠난다.15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국 삼국지 로드, 적벽대전’ 1부 ‘조조가 내려온다’가 방송된다.‘삼국지연의’ 약 70%의 배경으로 그려졌을 만큼 삼국시대 최대 격전지였던 후베이성. 육해공 교통의 중심지로 ‘9개의 성을 연결하는 통로’라는 뜻의 ‘구성통구’라 불리는 우한에서 여정을 시작한다.‘천하강산제일누각’이라 불리는 우한의 랜드마크, 황허러우는 삼국시대 오나라의 왕 손권이 촉나라와의 전쟁에 대비해 지은 망루다. 꼭대기에 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4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연동 삼다공원에서 2024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를 개최한다.2015년부터 시작된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는 올해 10회차를 맞는 대표 야간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유명ㆍ제주지역 가수들이 출연해 총 8회에 걸쳐 야간 문화공연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삼다공원 내 행사 구역을 확장해 피크닉존을 조성하고 실시간으로 공연을 중계한다. 제주다운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ㆍ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지속가능한
서울시 ‘오래가게’가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서울시는 도시의 옛 문화를 찾아 즐기는 국내외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30년 이상 사랑받아온 ‘오래가게’를 발굴해 관광 콘텐츠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21개가 선정됐다. 2024년 현재 110개 가게가 운영 중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전통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표적인 ‘오래가게’로는 서울의 근현대사를 함께한 종로구 대학로의 학림다방, 조선 철종 때부터 금박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4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ㆍ목요일과 금요일에 창덕궁의 역사와 나무, 꽃에 대한 전문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세계유산 창덕궁 나무와 꽃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의 나무와 꽃, 기후변화와 자연유산을 소재로 궁궐의 숲 관리, 왕비가 누에치던 뽕나무, 동궐도 상에 그려진 느티나무 등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일반인 대상의 ‘궐내각사 나무 해설’과, 왕세자 관련 역사 이야기를 듣고, 오얏꽃 향기를 맡으며 낙선재 숲 힐링 체험 등을
완도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신지 명사십리는 2007년 11월 전남도에서 관광진흥지구로 승인받았으며,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수려한 경관으로 여름철 대표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도 5년 연속 획득했다.완도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관광 시설 보수 및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도입해 군 대표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도비와 군비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신지 명사십리 주 출입구 인근에 바다
서울식물원에 15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지난겨울 식재한 수선화, 튤립, 히야신스, 무스카리, 알리움 등 총 15만 송이의 구근식물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연달아 꽃을 피워 서울식물원을 봄의 기운으로 가득 채웠다.서울식물원 산책로를 따라 빨강, 노랑 등 형형색색의 튤립이 카펫처럼 펼쳐진 튤립길 외에도 노란색, 흰색의 꽃으로 가득한 수선화밭은 지나가는 시민의 걸음을 붙잡는 사진맛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튤립과 수선화 외에도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열린숲 벚꽃길 아래에 아네모네, 샤스타데이지 등 다양한 꽃들을
산림청이 ‘우리나라 100대 명산 2.0’을 발간했다.최근 건강, 힐링, 인증샷 및 플로깅 등이 새로운 생활문화로 자리잡으며 그동안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등산ㆍ트레킹이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산림청은 산을 체험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꼭 한번 도전해 볼 100대 명산 2.0’을 새롭게 발간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명산을 소개한다.‘꼭 한번 도전해 볼 100대 명산 2.0’은 2006년 발간된 기존의 100대 명산을 최신화해 발간됐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어디서든 쉽게 산행 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 행사에 약 15만명 이상의 상춘객이 방문,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38회째인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사흘간 구 경기도청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소통하는 지역축제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역점을 뒀다.벚꽃 산책로에는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해 늦은 밤까지 아름다운 봄의 기운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특히 반려동물 입
지난해까지 3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인기리에 운영된 서울 러닝크루가 코스를 보강해 다시 찾아온다. 기존 광화문광장ㆍ반포한강공원 코스에 여의도공원 등을 더해 총 12개 코스가 운영되며, 길이도 2.5㎞부터 10㎞까지 개인 수준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서울시는 시내 야간명소를 함께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가 매주 목요일 저녁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는 광화문광장, 여의도공원, 반포한강공원 3개 권역 총 12개 코스를 마련, 서울의 야간경관을 충분히
단순 이동통로였던 서울어린대공원 후문에서 5호선 아차산역에 이르는 240m 구간(1만3000㎡)이 지역축제, 공연, 만남이 어우러진 푸른 녹지의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24시간 개방 산책길로도 활용된다.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진입로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개방한다고 밝혔다.우선 아차산역 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만날 수 있는 문화의 거리 초입은 다양한 꽃과 대왕참나무 등으로 꾸며진 웰컴정원이 아름답고 활기찬 첫인상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야외전시회ㆍ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전문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 한강의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역사탐방’이 올해 신규 코스로 선보인다.서울시는 올해 마포나루길 코스를 신설해 ‘한강역사탐방’ 코스를 총 15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5개(한강 북쪽 8개ㆍ남쪽 7개) 역사ㆍ지리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ㆍ문화ㆍ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4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추석 연휴 등 제외) 오전 10~12시, 오후
올해 초 운영을 중지했던 정동진 레일바이크가 개량 공사를 통해 사계절 해안가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용구간을 변경해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기존 코스는 정동진역을 출발해 모래시계공원과 등명해변 인근까지 왕복하는 구간이었으나, 모래시계공원을 경유하지 않는 코스로 변경해 전 구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코레일관광개발은 정동진 레일바이크 운영 재개 당일, 고객 감사 행사로 방문객 및 인근 주민에게 기념 떡을 제공하며, 4월 한 달간 방문객들을 위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국내에서
‘한국기행’이 경북 안동으로 떠난다.5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디스 이즈 코리아’ 5부 ‘제푸의 안동 고택에서 하룻밤’이 방송된다.올해로 결혼 2년 차가 된 새신랑 제푸 씨. 자칭 로(Lowe)서방인 그는 아내 김연희 씨와 시간이 날 때마다 한국의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는 게 취미다. 부부가 이번에 향한 곳은 한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경북의 안동이다.제푸 씨는 안동호를 굽어보는 언덕 아래 부력을 이용해 건설한 부교, 선성수상길 따라 물길을 걷는다.평소 한옥을 좋아
서울시는 4월 17일부터 성곽마을과 함께 민․관협력프로그램 ‘쉼이 있는 한양도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쉼이 있는 한양도성’은 성곽마을 3곳(충신ㆍ다산ㆍ369)에서 진행된다. 흥인지문이 내려다보이는 충신성곽마을에서는 ‘충신 다담(茶談)’이 운영된다. 마을 주민 해설사와 함께 저녁 7시 흥인지문 공원에서 출발, 소담한 충신동 골목길을 지나면 한옥 흥인재에 마련된 원예 치유 프로그램 ‘가끔은 쉬어가도 괜찮아’에 참여한다.혜화문 건너편 369성곽마을에서는 봄날 순성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369 여가 풍류한마당’과 ‘369 마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4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1999년 국내대회 개최 후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챌린저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챌린저 125급 대회다.총상금 16만 4000달러(약 2억 2000만 원)를 걸고 국내 9명, 해외 95명 등 총 30개국 104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하며,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대회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남자 단ㆍ복식 예선전, 4월 8일부터 13일까지 본선전이 진행되며, 단식 59경기(예선
부산시는 3일 크루즈선 4척이 부산에 최초로 동시 입항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입항하는 4척은 월드와이드 노선, 1박 2일 체류 등의 럭셔리급 크루즈선들이다.대형 크루즈선 4척이 동시 입항함에 따라, 차질 없는 입항 및 방문객 대상 관광 마케팅을 위해 유관기관들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부산항만공사는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터미널의 최대 수용 능력을 활용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 씨번 써전, 실버 문이,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르 소레알이 각각 입항할 수 있도록 했다.부산시는 부산을 최초로 입항하는 세레나데 오브 더
인천시는 인천 섬 만의 차별화된 콘셉트 설정과 사업발굴을 위한 거점 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이달 중 착수해 약 3개월간 진행된다.이번 용역은 인천 섬 관광 산업을 활성화해 인구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서해5도권, 강화권, 덕적ㆍ자월권 등 권역별 연구자료들을 바탕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 사업에 대한 확장성에 초점을 둬 기본적인 구상을 하고, 선도적 사업과 부가적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ㆍ역사ㆍ문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