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경북 포항의 스페이스 워크가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왔다.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37개를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대상으로 선정된 스페이스 워크는 포항 환호공원 지역의 상징 조형물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시상식은 8일 2022 대한민국 건축
극단적인승우(대표 이승우)의 연극 ‘밝은 밤’이 오는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촌공간 서로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밝은 밤’은 제29회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작이자 베스트셀러로 사랑받는 최은영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 ‘밝은 밤’을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이 작품은 ‘증조모-할머니-엄마-나’로 이어지는 4대의 삶을 비추며 자연스럽게 백 년의 시간을 관통한다. 증조모에서 시작되어 ‘나’에게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나’에게서 출발해 증조모로 향하며 쓰이는 이야기가 서로를 넘나들며 서서히 그 간격을 메워갈 때, 관객
오는 19일 오후 6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2022 밴드 데이 ‘보통의 나날’이 관객들을 찾아온다.2013년부터 선보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올해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스탠딩 에그와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공감의 시간을 이끌어간다.먼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일상에 따뜻하고 편안하게 녹아드는 음악을 들려주는 스탠딩 에그가 진정을 담은 음악을 들려준다.또한, 팝부터 R&B, 힙합, 발라드 등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가브랜드진흥원과 함께 2022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154곳(신규 76곳ㆍ재인증 7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2014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우수 기관을 포상함으로써,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시행 첫해의 20곳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인증기업 수가 증가해 올해는 가장 많은 154곳을 인증했다.특히 매년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올해 7번째를 맞은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을 26일 확정했다.11월 1일 개막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는 ‘사는 게 즐거워지는 모두의 쇼핑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의 사는(Shopping) 즐거움이 참여기업과 소상공인의 사는(Living)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쇼핑축제로 준비 중이다.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코세페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어 소비심리를 회복하도록 하는 한편, 대형 유통기업이 우수 중기제품, 지역특산물 등의 판로
서울남산국악당의 ‘2022 남산초이스’가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린다.‘남산초이스’는 2016년도부터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올해는 강민수, 방지원, 황민왕이 진도, 동해안, 남해안의 굿을 재조명하고 무대화해 무속예술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굿 장르의 저변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굿 장르를 무대화시킴으로써 굿의 대중화와 다채로운 예술적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고취되고, 도심에서 펼쳐지는 굿 공연을 통해 만사형통을 축원하고 관객들과
국립극장은 연극 ‘틴에이지 딕(Teenage Dick)’을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틴에이지 딕은 미국 극작가 마이크 루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 연출은 연출가 신재훈이 맡았으며,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제공되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연극 ‘틴에이지 딕’은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를 뇌성마비 고등학생 이야기로 각색한 극작가 마이크 루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리처드 3세는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실존 인물을 바탕으
인천광역시는 추억의 명곡들로 1950년대,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직드라마 ‘올 더 웨이(All the way)’가 11월 11일부터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1950대의 인천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올 더 웨이’는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피어났던 사랑과 꿈에 관한 이야기다.‘연안부두’, ‘이별의 인천항’ 등 작품의 배경인 인천과 관련된 노래는 물론 ‘거리에서’, ‘젊음의 노트’, ‘님은 먼곳에’ 등 추억의 히트곡과 창작곡 ‘올 더 웨이’ 등 다양한 장르의 18곡의 넘버가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대
에미레이트 항공이 연말 시즌을 맞아 에미레이트 항공 및 플라이두바이의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스카이워즈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 시즌 동안 여행을 계획 중인 스카이워즈 회원들은 이번 혜택을 통해 항공사, 호텔, 렌터카 등 다양한 파트너사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에미레이트 항공은 우선 자사의 숙박예약 플랫폼인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호텔을 통해 예약하는 회원들을 위해 1박당 최대 1만4500마일을 적립할 기회를 제공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서초구청 앞 광장에서는 서초구 도서관 연합 축제 2022 서리풀책문화축제가 열린다.2022 서리풀책문화축제는 ‘책, 상상, 동심, 체험’을 키워드로 책교환 장터인 서리풀책장터, 동화책의 이야기를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민 20여 개의 동화체험존, 회전목마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4개의 놀이기구와 동화놀이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6개의 거리공연 등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동화책 속 신기한 세상으로 빠져드는 듯한 ‘동화책 속 테마파크’를 연출한 축제다.서리풀책장터는 책을 나누고 공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18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내일(RAIL)의 행복가이드 기차여행’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여행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ESG를 실천하고, 저탄소 철도를 이용하는 기차여행을 지원한다.코레일관광개발 ‘내일(RAIL)의 행복가이드 기차여행’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서울특별시꿈나무마을 어린이와 관계자 45명이 저탄소 기차여행을 떠난다. 오는 29일 ITX-청춘을 타고 춘천 숲체원을 둘러보고 소양강댐, 레고랜
(사)한국사보협회(회장 김흥기)가 제32회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출품작을 공모한다. 이 상은 올 한해 비즈니스 저널리즘을 총결산하고 관련 산업과 종사자를 격려하는 행사다. 응모 마감은 21일이다. 한국사보협회 누리집(www.sabo.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모집 부문은 1부 인쇄와 디자인, 2부 온라인과 광고ㆍ영상, 3부 마케팅 PR과 올해의 상, 4부 특별상에 총 24개 부문이다. 지난해부터 기존 부문을 시대 상황에 맞게 통폐합했으며, 코로나 극복프로그램, ESG, 올해의 상이 신설됐다.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서울남산국악당과 ㈜나우판코리아의 공동기획 ‘김주홍 Live’가 11월 4일 오후 8시 열린다.한국 전통타악과 소리를 겸비한 양골잽이 김주홍은 김덕수 사물놀이의 ‘신모듬’을 보고 잠자고 있던 신명의 DNA가 깨어나, 김덕수 사물놀이 전수생 이후 이광수 명인의 문하에서 노름마치 창단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장구 연주뿐만 아니라 굿음악, 소리에도 뜻이 있어 고 박병천 선생, 안숙선 명창으로부터 사사하며 소릿길을 열었다.‘김주홍 Live’는 경쟁이 필수요소가 된 무한경쟁 시대에 관계의 본질과 예술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 경계를 허물고
충남 공주에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민속연극 박물관 한국민속극박물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원로예술인지원사업의 하나로 전통연희 창작극 ‘곰바우, 남사당을 만난 리어왕’을 선보인다.우리나라 대표 전문예인집단인 남사당은 1964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2009년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남사당예술의 전통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작품은 원로 세대 및 차세대 남사당 연희꾼들 그리고 연극계의 배우들이 협업을 통해 신구 세대와 동서양,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2022 무용극 ‘호동’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이번 공연은 창단 60주년을 맞아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 송범(1926~2007)이 정립한 무용극 장르의 정통성을 되새기며 오늘날 무용극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다. 국립무용단원 정소연ㆍ송지영ㆍ송설이 공동 안무, 연출가 이지나가 대본ㆍ연출을 맡았다.2022 무용극 ‘호동’은 국립무용단 무용극 형식을 정립한 송범의 ‘왕자 호동’(1974), ‘그 하늘 그 북소리’(1990)를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의 무
‘팝의 거장’ 마이클 볼튼이 11월 내한한다.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무려 75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으며, 빌보드 선정 올 타임 전설 아티스트에 등재됐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6개, 그래미 어워즈 2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다.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KBES에 따르면 ‘When a man loves a woman’,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등 수많은 명곡을 불러온 볼튼은 2014년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 공연 이후 8년 만에 내한하는 것이다.올 11월 8
강원랜드가 임직원 조직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10월부터 조직문화 진단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 직원 혁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부혁신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6일 조직문화 진단 관계 부서 대표 담당자 1명씩 총 8명을 지정해 조직문화 진단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전 직원 대상 설문 조사를 진행해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또 실 단위 대표 20여 명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3기 내부혁신단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전 직원 혁신 참여 및 업무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부혁신단
8일 낮 12시부터 인천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22 인천포크페스티벌이 열린다.인천시가 주최하고 문화기획사 ㈜몬스터레코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추억의 포크음악과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포크음악 무대다.지난해 처음 열린 인천 포크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공연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야외에서 ‘자연, 스러움’을 슬로건으로 대면 개최된다.낮 12시부터 진행되는 프린지 스테이지에서는 어쿠스틱, 국악가요, 인디포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 구성으로 범진, 백아, 구만, 허지영, 체인케이 등이 출연한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되
7일 저녁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헬로 케이(Hello, K)!-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공연이 열린다. 주한 외국인에게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매력을 알린다.2015년에 시작한 ‘헬로 케이!’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특색 있는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 공연을 매년 3~5회 선보였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로 비대면ㆍ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5월부터 진도 운림산방, 서대문형무소 등지에서 소규모 길거리 공연을 8회 개최(유튜브 누적 조회 수
팟캐스트 음악 분야 1위의 주인공, 2000만 누적 히트의 국내 최고 클래식 콘텐츠를 만들어낸 K-클래식의 트렌드세터 안인모가 ‘Nostalgia’ 공연으로 국립극장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다나기획사가 주관ㆍ주최한다.유니버설한 선율로 마음을 치유하고, 달콤함으로 영혼을 어루만지는 낭만 시대의 극치라고 할 수 있는 대작품들을 안인모의 따뜻한 시선과 감각이 베인 연주를 중심으로 19세기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위트 있는 유머가 클래식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낭만시대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돈된 해설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