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이 굴업도를 여행한다.27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배낭에 하룻밤을 담아’ 1부 ‘여행의 발견, 굴업도’가 전파를 탄다.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이는 날. 삶의 짐들 몽땅 배낭에 담아 무작정 길을 나서고 싶어지는 날들이 있다. 사는 동안 우리는 모두가 여행자다.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산골 오지의 암자에서 그리고 머나먼 섬으로 간다. 배낭에 하룻밤의 설렘을 담아 인생을 만나고 나를 만나, 길 위의 유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나만의
서울시는 11월 28일부터 나흘간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을 개최한다.이번 지역문화주간은 지난 10월 25일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주한지 등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판로개척과 매출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상생상회는 11월 30일부터 이틀간 한지마켓을 열어 전주한지로 만든 수맥차단 침대시트부터 노트, 호일, 수건, 드로잉북, 비누, 물티슈 등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전주한지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는 전주 지역 9개
인천시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상하이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석해 중국 주요 크루즈 선사ㆍ여행사 대상으로 크루즈ㆍ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중국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즈는 중국의 주요 선사 및 여행사 40여 개 기관과 직접 상담하는 행사로, MSC 크루즈, 블루드림 크루즈, 아도라 크루즈, 바이킹 크루즈, 로얄 캐리비언 등 중국발 크루즈를 운행하는 주요 선사들이 참여했다. 중국의 크루즈 여행사인 상해춘추국제여행사, 천진진여크루즈유한공사, 우시강남국제여행사 등도 참여했다.인천시와 각 공사는 본격적인 중국발 크루즈 증가에 대비해 여행사와의
모처럼 맑은 하늘에 일출을 보았다. 수평선 위로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서서히 올라오는 일출 광경을 직접 보는 것이 얼마만 인가? 더구나 먼 이국땅에서, 계속된 궂은 날씨 후에 보는 거라서 감흥이 남다르다. 호주대륙 동쪽 바다에는 섬이 많지 않은데 적당한 위치에 섬이 하나 떠 있어 풍치를 더해준다. 순간순간이 놓치기 아까워 계속해서 핸드폰 카메라 버튼을 누르다 보니 수십 개의 사진과 동영상이 생겨났다. 늦잠을 자지 않고 타이밍 맞춰 바닷가로 나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습기가 없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했다. 맥케이
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여름 인기리에 운영한 우주과학열차와 우주항공열차 기차여행 상품을 다시 선보인다. 전화예약 시 수험생 동반자는 각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두 상품 모두 우주를 주제로 각각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나로우주센터 개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투기 생산시설 방문 등 우주과학 꿈나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포인트로 완판 행렬을 이어 갔다.그 성원에 힘입어 일부 관광코스와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겨울 우주여행으로 새단장했다. 특히 이번에는 KTX를 이용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견학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 대표 관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워케이션의 성지’ 제주에서 일과 힐링에 더해 문화예술 교류에 협력하기로 손을 맞잡았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로 일의 효율과 삶의 활력을 함께 누리는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근무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제주도는 21일 오전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한광연과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광연은 2015년 출범한 전국 17개 시ㆍ도 광역문화재단 연합회로 지역의 새로운 문화 활력 창출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기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연면적 ,740㎡ 규모, 총 16개의 치유 요법시설을 갖춰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전남 완도군 신지면)는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이다. 1층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해수 풀인 딸라소풀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딸라소풀에서는 수중 노르딕 워킹 등 각종 수중운동과 에어 버블을 통해 수압 마사지를 할 수 있으며, 이는 전신 이완과 통증 완화,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된다.해수 미스트는 해수를 미세한 입자로 분사하여 해양 에어로졸을 흡입함으로써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이
2023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총 200만 명을 돌파했다. 봄 시즌 97만 명에 이어 가을 시즌 약 103만 명이 찾아 명실상부한 대표 K-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잠수교 일대를 문화와 휴식, 즐거움으로 달구었던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일 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고 밝혔다.시는 노을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윤슬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과 밤에는 음악과 어우러지며 잠수교 일대를 현란한 빛으로 물들이는 세계 최장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이왈종 화백의 제주에서 삶과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투영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시회를 선보인다.12월 1일 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에서 개막하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는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 화백의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다.이왈종 화백은 1990년대부터 제주도 서귀포에 거주하며 회화, 목조, 도조 등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풍광과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해왔다. 특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평등을 의미하는 ‘중
부산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은 마이스(MICE)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대학,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부산 마이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구성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구심점이 되어왔다.올해 행사는 명사특강, BMA 정례회, 마이스 포럼, 대학생 교육, 시민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명사 초청특강은 ‘마이스산업에 접목할 2024 트렌드 파악 및 전략 수립’이란 주제로
한국도자재단이 12월 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와 함께 2023 경기도자페어&홈ㆍ테이블데코페어를 개최한다.경기도자페어는 현대 라이프 스타일 속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유일 도자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ㆍ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 개최한다.행사는 ‘도자로 채워가는 일상 MAKE YOUR DAY’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ㆍ판매관, 특별전시관, 이벤트관, 홍보관,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전시ㆍ판매관에는 경기도 요장(窯場) 80여
강원도는 11월 20일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사업은 1982년 10월 최초 계획 입안 이후,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는 점에서 환경단체 등의 극렬한 반대로 더디게 진행되어 오다 2015년 9월 내륙형 국립공원 삭도 설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와 행정심판 등 지체와 추진을 반복하다 강원도민의 염원과 열정으로 착공식을 갖게 됐다.2015년부터 시작된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쟁점이 되었던 산양서식지와 아고산대 식물 등 자연 및 생태
제주도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를 위한 제주만의 특별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연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더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제주에서 설치ㆍ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기부일부터 1년간 누릴 수 있다.제주 공영관광지 등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연 10만 원 이상 기부 내역 또는 ‘탐나는 제주패스’(제주 고향사랑 기부증서)를 제시하면 된다.제주 고향사랑 기부증서인 ‘탐나는 제주패스’는 연 10만 원 이상 기부한 경우, 기부
오늘은 최대한 북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목적지를 캠프그라운드 사장이 추천한 에얼리비치로 설정하고 출발했다. 예상 주행거리 880㎞, 예상 주행시간 9시간 나오는 엄청난 거리이다. 서둘러 조식 및 준비를 마치고 7시 30분에 출발했다. 네 명이 번갈아 운전하기로 하고 주유도 가득히 했다.호주 최남단에서 올라오면서 남쪽 지역에서는 소떼목장이 많았고 내륙지방에서는 소떼목장과 양떼목장이 혼재하는 경관이었는데 북으로 올라오면서 아열대, 열대로 변하자 사탕수수밭이 많고 아주 무성하다. 그래서인지 호주에 와서 처음 보는 굴뚝 산업이 몇 차례 보
코레일관광개발이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능 수험생과 가족 등을 응원하기 위해 레일바이크 할인 이벤트를 연다.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고 정동진, 정선, 곡성, 청도 레일바이크에 방문하면, 수험생 본인이 탑승한 레일바이크 1대(2~4인승)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정동진 레일바이크(강원 강릉시)는 20% 할인, 정선(강원 정선군)ㆍ곡성(전남 곡성군)ㆍ청도(경북 청도군) 레일바이크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곡성 증기기관차도 30% 할인이 적용된다. 주중ㆍ주말 관계없이 할인율은 같다.권신일
베스트셀러 작가 안녕달의 열 번째 작품인 ‘겨울이불’이 가족 뮤지컬로 제작된다.뮤지컬 ‘겨울이블’은 판타지 공간 속 또 다른 판타지 공간을 중첩하며 짜 놓은 구조로 재미를 더한다. 관객들을 시골집에서부터 후끈한 사우나로, 여름날 뛰놀던 골목길로, 썰매를 타던 강가로 종횡무진 이끌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할머니 방 이불 속, 평범한 공간에서 시작된 아이의 상상으로 매서운 추위를 단숨에 녹이는 광경이 호방하게 펼쳐진다. 원작의 동화적인 색채를 최대한 살려서 무대 위에서 공연예술적화법으로 풀어내어 실제로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것처럼 즐거
제2기 서비스ㆍ안전 드림단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코레일관광개발은 14일 본사에서 제2기 서비스ㆍ안전 드림단 승무원 14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치열한 서류 및 면접 과정을 통해 선발된 이번 SRT 2기 서비스ㆍ안전 드림단은 앞으로 1년간 열차 내 이벤트, 각종 캠페인, 공식 행사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다가가 서비스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발대식 후, 서비스ㆍ안전 드림단은 워크숍을 통해 ESG 경영활동(해변 쓰레기 줍기), 안전 특강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안전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식물 포인세티아가 서울식물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서울식물원은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포인세티아 14품종 500개체를 전시한다고 밝혔다.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인 포인세티아는 초록과 빨간색의 선명한 잎 색깔로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대표 식물이다.서울식물원 내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 재배한 포인세티아로 국산 포인세티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 개발된 품종을 소개하여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전시가 진행되는 전시온실 지중해관 로마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ㆍ광화문책마당)이 지난 12일일 8개월간의 운영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개장 이후 총 160만여 명, 일 평균 1만 600여 명이 서울야외도서관을 방문했다. 전년보다 7.6배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서울야외도서관은 2022년 서울광장의 책읽는 서울광장을 시작해 올해는 광화문 책마당을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책읽는 서울광장은 매주 목~일요일, 광화문 책마당 야외마당은 매주 주말, 실내마당은 주 7일 상시 운영했다.올해 시범 운영한 행사들도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 고유 관광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2024년 관광두레 피디(PD)를 공모한다.‘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라는 목표로 출발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을 선발해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했다.관광두레 피디는 지역의 주민공동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