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창경궁 야간탐방 프로그램인 물빛연화를 신설 운영하고, 기존 4대 궁궐의 시각장애인 대상 안내해설을 종묘까지 확대하는 등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강화한다.2024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운영될 물빛연화는 빛과 창경궁의 자연경관, 첨단 영상기술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그리고 구간별 해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와 교감할 수 있는 가족 대상 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물빛연화의 물빛은 물과 빛이 어우러진 창경궁 춘당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연화는 봄의 경치라는 뜻으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서울남산국악당이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가족극 시리즈 ‘아하! 강아지똥’을 선보인다.이번 국악가족극 시리즈 ‘아하! 강아지똥’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1~2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원작 작품이다.국내 창작 그림책 최초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2001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은 이 공연은 강아지 똥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태어나는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기반으로 할머니가 엄마에게 읽어주던 동화책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감성으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을 통해 세대
정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체류자격 E-9) 허용 업종에 호텔ㆍ콘도업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에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번 결정으로 호텔ㆍ콘도업계에서도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됐다.우선 주요 관광 권역인 서울과 부산, 강원, 제주에 있는 호텔ㆍ콘도업체(호스텔 포함)의 청소원과 주방 보조원 직종에 대해 고용허가제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어린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유쾌한 승리’가 2024년 2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성남아트리움대극장에서 관객관 만난다.알마비바 백작은 아름답고 돈 많은 아가씨 로지나를 좋아하지만, 그녀의 후견인 의사 바르톨로의 감시 때문에 접근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 결국, 백작은 세비야의 만능 해결사 바로 이발사 피가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우여곡절 사건 사고 끝에 바르톨로의 항복을 받으면서 로지나의 사랑을 쟁취하는 아주 유쾌한 내용을 담고 있다.1816년 로마에서 초연된 로시니의 벨칸토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로시니의
한성백제박물관은 수년간 정리ㆍ등록한 기증 다채백자를 총망라한 소장품목록 제14권 ‘다채도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상윤 기증유물 정리 계획에 따라 기증자를 예우하고 정리가 완료된 다채도자를 촬영 및 목록화해 시민과 대중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소장품목록 제14권은 주로 명ㆍ청대 다채백자와 단색유 도자, 그리고 독특한 색감의 삼채 등 154건 206점의 자료 이미지와 정보를 수록했다. 주요 내용은 기증된 수량과 형태, 그리고 재질을 고려해 정리ㆍ구성했다.한성백제박물관은 그동안 기증자료의 가치 검증과 보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0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 34개사를 시상했다.양 기관은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관광벤처사업을 시작, 올해까지 1638개 관광벤처 기업을 발굴했다. 그리고 매년 육성 기업의 고용 창출 수, 매출액, 투자유치 규모,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올해의 관광벤처’를 선정하고 있다.선정 분야는 관광벤처 공모전,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코레일관광개발이 기차여행 패키지 상품 등을 보다 특별하게 안내할 여행가이드 레일 드리머(Rail Dreamer)를 모집한다.오는 31일까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 팝업창 링크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레일 드리머 30명은 코레일관광개발의 기차여행 상품, 단체여행, 행사 등에서 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레일 드리머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공모지원서 양식을 작성한 후, 별도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면접전형(전문성, 기본자질, 준비성, 직장관, 인재상)을 통해 최종 선발할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를 찾는다. 12월 20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3 커피콘서트 대망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데뷔 이후 재즈, 팝, 피아노 소품집, 수면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세계를 펼쳐온 그는 6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직접 만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매번 그날의 영감으로 작곡한 즉흥곡으로 시작해,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그의 콘서트는 관객에게 늘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온다.윤한의 공연은
코레일관광개발과 부여군은 27일 부여군청에서 철도를 활용한 부여 관광 상생발전 및 홍보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 활용 관광객 유치·홍보 등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부여군은 지역 상권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협조 및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특히 초ㆍ중ㆍ고등학교 수학여행단 교육여행, 대표축제 연계상품 운영, 맞춤형 관광콘텐츠 등 특유의 매력을 부각해 부여군이 관광ㆍ체험ㆍ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백제의 역사가 잠들어 있는 부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이왈종 화백의 제주에서 삶과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투영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시회를 선보인다.12월 1일 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에서 개막하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는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 화백의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다.이왈종 화백은 1990년대부터 제주도 서귀포에 거주하며 회화, 목조, 도조 등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풍광과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해왔다. 특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평등을 의미하는 ‘중
코레일관광개발이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능 수험생과 가족 등을 응원하기 위해 레일바이크 할인 이벤트를 연다.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고 정동진, 정선, 곡성, 청도 레일바이크에 방문하면, 수험생 본인이 탑승한 레일바이크 1대(2~4인승)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정동진 레일바이크(강원 강릉시)는 20% 할인, 정선(강원 정선군)ㆍ곡성(전남 곡성군)ㆍ청도(경북 청도군) 레일바이크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곡성 증기기관차도 30% 할인이 적용된다. 주중ㆍ주말 관계없이 할인율은 같다.권신일
베스트셀러 작가 안녕달의 열 번째 작품인 ‘겨울이불’이 가족 뮤지컬로 제작된다.뮤지컬 ‘겨울이블’은 판타지 공간 속 또 다른 판타지 공간을 중첩하며 짜 놓은 구조로 재미를 더한다. 관객들을 시골집에서부터 후끈한 사우나로, 여름날 뛰놀던 골목길로, 썰매를 타던 강가로 종횡무진 이끌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할머니 방 이불 속, 평범한 공간에서 시작된 아이의 상상으로 매서운 추위를 단숨에 녹이는 광경이 호방하게 펼쳐진다. 원작의 동화적인 색채를 최대한 살려서 무대 위에서 공연예술적화법으로 풀어내어 실제로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것처럼 즐거
제2기 서비스ㆍ안전 드림단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코레일관광개발은 14일 본사에서 제2기 서비스ㆍ안전 드림단 승무원 14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치열한 서류 및 면접 과정을 통해 선발된 이번 SRT 2기 서비스ㆍ안전 드림단은 앞으로 1년간 열차 내 이벤트, 각종 캠페인, 공식 행사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다가가 서비스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발대식 후, 서비스ㆍ안전 드림단은 워크숍을 통해 ESG 경영활동(해변 쓰레기 줍기), 안전 특강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안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 고유 관광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2024년 관광두레 피디(PD)를 공모한다.‘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라는 목표로 출발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을 선발해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했다.관광두레 피디는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코레일관광개발은 열차 내 올바른 승차권 이용 문화 정착 및 철도 여행 질서 확립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기동검표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기동검표 전담반은 KTX 등에서 출ㆍ퇴근 운행 시간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부정승차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지난 한 달간 전담반은 총 240건의 부정승차를 적발해 약 3900만 원의 부가금을 징수했다. 적발된 주요 유형은 단거리 구간(서울↔광명, 부산↔울산 등) 무임승차, 할인 승차권(공공할인ㆍ영업할인) 부정 사용 순으로 나타났다.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르면 정당한 승차권 없이 열차에
코레일관광개발은 8일 다양한 생성 AI 모델을 사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뤼튼테크놀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생성 AI를 활용한 관광 및 상생협력 체계 구축,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제공 등의 내용으로 플랫폼을 활용해 상호 이익 증진을 협력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와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뤼튼 생성 AI 플랫폼과 코레일관광개발 여행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이 여행을 고려할 때부터 취향에
극단 행복한 사람들(대표자 원종철)이 올해로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나를 잊지 말아요’를 선보인다. 우리 사회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 환자와 환자를 간병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고 있는 작품이다.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10%는 치매 환자라고 한다. 고령화 사회의 영향 속에서 치매 환자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치매 환자는 매년 4.5만 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142만 명, 2050년에는 315만 명, 2070년에는 338만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을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베를리오즈 탄생 220주년을 맞아 문학의 음악화를 시도한 이 작품을 통해 색채적이고 회화적인 베를리오즈의 음악 세계를 탐험한다.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594년 발표 이후 수많은 작곡가의 영감이 됐다. 차이콥스키는 환상 서곡으로, 구노와 벨리니는 오페라로, 프로코피예프는 발레곡으로 발현됐고 새로운 오케스트라 음향체를 고민한 베를리오즈에게는 성악이 편성된 극적 교향곡으로 구현됐다.이번 무대는 3명의 독창자와 합창단, 그리고 오케스트라
서울시 퇴계로 갤러리 아람에서 임근우 초대전이 열린다.임근우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거쳐 같은 대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94MBC미술대전 대상, 제1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미술세계작가상, MANIF우수작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임근우는 고고학과 미술을 결합해 선사시대의 다양한 유물유적을 작품에 담아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기상도 개념을 하나로 묶어 작가만의 질서와 시스템으로 재구성한 우주(Cosmos)를 선보이고 있다.지난달 19일에는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
문화뱅크의 정기공연 ‘콘서트오페라 카르멘 정열’이 오는 11월 25일 오후 3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이 작품은 1873년 파리의 오페라단 오페라 코미크 예술감독이었던 카밀 뒤 로클이 메리메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를 작곡에 위촉하게 되어서 작곡된 곡으로 스페인 안달루시아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카르멘이 어느 날 사고를 치게 된다.이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군부대에서 하사관을 보내는데, 그 하사관이 바로 돈호세다. 돈호세는 카르멘의 정열적인 유혹에 그만 빠져들었고, 결국 그를 이송 중 풀어주게 된다. 그는 군부대에서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