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혹서기 7월을 제외하고 6개월간 매일 4회씩(10ㆍ11ㆍ14ㆍ16시)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시행한다.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2층 목조건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기회로, 연못과 조화를
국내 최대 독서 문화 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알리는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22일 오후 3시, 고양특례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14년부터 지역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한 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해당 지역에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해 왔다.문체부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고양특례시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19개 시립도서관과 97개의 작은 도
4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앙상블블랭크의 공연 ‘작곡가는 살아있다’가 개최된다.앙상블블랭크는 제72회 제네바 콩쿠르 작곡 부문 역대 최연소 우승자 최재혁 음악감독과 국내외 젊은 실력파 연주자들로 결성돼 독창적인 연출과 현대음악, 특히 동 시대를 함께하고 있는 전 세계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해 오고 있다.이번 공연을 통해 앙상블블랭크는 클래식 음악이 모차르트, 베토벤 등 현존하지 않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현재에도 수많은 작곡가에 의해 시대적 흐름과 새로운 음악 사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신시가지 일원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부산시는 20일 오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는 총사업비 390억 원을 들여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접속램프 276m와 센텀지하차도에서 올림픽동산삼거리를 연결하는 평면도로(언더패스) 284m를 설치하는 공사다.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사업이 완료되면 해운대 장산로에서 원동IC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춘천숲체원과 학교와 청소년단체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레고랜드와 국립춘천숲체원이 우호적으로 협력해 청소년단체의 유치를 확대하고 전국의 어린이와 학생들의 춘천시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이날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레고랜드 이정일 마케팅 상무와 국립춘천숲체원 최정호 원장 등 양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레고랜드 이용 단체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확대, 산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육성할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용인시, 인제군, 통영시를 최종 선정했다.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술과 관광 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지자체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는 관광명소형과 지역 규모는 작지만 관광명소로서 잠재력을 갖춘 강소형(인구 15만 명 미만 지차체)으로 유형을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이 지난 2022년에만 50만㎏의 플라스틱과 유리를 재활용했다고 밝혔다.에미레이트 항공의 승무원이 두바이에 착륙하는 모든 항공기 내에서 수거한 기내 유리ㆍ플라스틱 제품은 두바이 재활용 공장으로 옮겨지며, 2차 선별,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작은 플라스틱 조각인 플레이크로 만들어져 새로운 제품으로 사용된다.에미레이트 항공이 기내에서 사용된 플라스틱과 유리 제품을 재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9년 한 승무원의 제안에 의해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기내 플라스틱, 유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과 서울남산국악당이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거인 앙갈로’는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 1월,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 음악상을 수상한 어린이 음악극이다.공연은 필리핀 민담 ‘바닷물은 왜 짤까?’와 우리나라 전래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거인 앙갈로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하는 푸른섬 아이들을 통해 ‘우정’, ‘배려’, ‘이기심
리드예술기획은 서울윈드오케스트라가 4월 4일 오후 7시 30분 한전아트센터에서 제1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윈드오케스트라는 한국 음악의 균형적 발전과 관악의 대중화를 추구하며 1974년 창단, 서울올림픽 대회 조직 위원회의 위촉으로 88올림픽 개ㆍ폐회식 행진곡 녹음을 비롯해 캐나다 밴쿠버, 미국 시애틀, LA, 샌프란시스코 등의 순회연주, 일본 교토 국제음악제, 세계심포닉밴드협회(WASBE) 주최 세계대회 초청연주, 대한민국 음악제 초청연주,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초청연주, KBS FM 한국 우수 연주단체 선정 및
해운대문화회관은 3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H-클래식 - 해설이 있는 톡!톡!톡! 실내악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해설이 있는 톡!톡!톡! 실내악 페스티벌은 해설자의 설명과 이야기(talk)를 들으며 개성 넘치는 4개의 팀이 매주 다른 실내악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이다.일자별로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하는 리수스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과 콰르텟엑스, 부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비올리스트 김가영이 이끄는 동백유랑단, 부산ㆍ경남ㆍ경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첼리스트들
‘커피 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3년 첫 무대를 연다.올해 첫 무대 주인공은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다.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들로 창단된 단체다. 타악기만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음색으로 많은 고정 팬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00여 가지 타악기를 자유로이 연주하며 클래식 타악기 음악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이제 대한민국에는 2022년 선정된 인천광역시, 통영시를 포함해 총 7개의 도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야간관광’을 통해 ‘낮과 다른 밤의 새로운(New) 모습’, ‘그 지역만의 독창적인 매력(Ingenious)’,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Global)’, ‘지역에 도움이 되고(Helpful)’,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Together)’, ‘N.I.G.H.T’라는 핵심
문화체육관광부는 웰니스관광 산업과 의료관광 산업 연계로 K-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지원 사업을 웰니스ㆍ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으로 통합하고,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대구ㆍ경북(2개 지자체 연계), 부산, 인천, 강원, 전북, 충북 등 6개 사업지를 선정했다.의료관광산업은 외국인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쇼핑, 숙박, 관광 등과 연계해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는 분야다. 외국인 환자 1명 방한 시 평균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 평균보다 약 1.8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웰니스관광산업 역시 코
대한항공이 전통 한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채식 메뉴를 개발해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인다.대한항공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비건 음식이 주목을 받으며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한국식 비건 메뉴를 개발했다.대한항공이 선보이는 한국식 비건 메뉴는 전통 사찰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식물성 재료와 제철의 식재료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한국식 비건 메뉴인 우엉보리밥과 버섯강정, 탕평채, 매실두부무침은 전 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일
에미레이트 항공이 A380에 대한 유럽 노선을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380 항공기는 두바이-글래스고, 니스, 버밍햄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글래스고, 니스, 버밍햄 노선은 각각 3월 26일, 6월 1일, 7월 1일부터 A380 운항이 재개된다.에미레이트 항공은 A380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로, 현재 전 세계 40여 개의 노선에 약 80대 이상의 A380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 항공기는 편안한 좌석, 기내 라운지, 퍼스트 클래스 샤워 스파 등의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어 승객
부산시 건설본부는 20일 을숙도대교-장림고개를 연결하는 장평지하차도 개통식을 지하차도 입구에서 개최하고, 정식 개통했다.장평지하차도는 사하구 신평동에서 구평동을 연결하는 길이 2000m(지하차도 1410, 터널 590),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차도다. 평면 도로정비 310m를 포함하면 총 길이 2310m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 2526억 원이 투입됐다.부산시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6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2월 지하차도를 개통하게 됐다.이번 장평지하차도 개통은 천마산터
해운대문화회관이 2월 23일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국악콘서트 ‘풍류율객(風流律客)’을 무대에 올린다.국악콘서트 풍류율객은 현대적 감성을 지닌 그랑소울밴드와 함께하는 퓨전 국악 공연이다. 깊은 소리와 큰 울림으로 서로 공명함을 추구하는 그랑소울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협음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크로스오버밴드다.아코디언의 감성적인 음색과 해금의 애절한 울림, 대금의 깊은 호흡은 장단과 비트를 넘나들며 함께 호흡하고 조화를 추구하는 밴드로 대금ㆍ보컬에 손한별, 해금 김원지, 아코디언ㆍ피아노
20년간 바뀌지 않았던 창경궁 관람권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2월 16일부터 창경궁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난 4개 건축물(명정전ㆍ양화당ㆍ함인정ㆍ대온실) 6장의 후보 사진을 활용한 새 관람권 디자인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현재 사용 중인 관람권은 동궐도(東闕圖) 배경에 창경궁을 합성한 사진으로, 20여 년 동안 사용해왔다.국민투표는 2월 16일부터 3월 16일까지 29일간 온국민소통(onsotong.go.kr)과 국민생각함(epeople.go.kr)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
프로골퍼이자 골프 멘탈 전문가 이종철이 ‘퍼펙트 멘탈’(예문당)이라는 책을 냈다.이 책은 저자가 멘탈 코칭 전문가로서 직접 겪었던 경험들이 바탕으로 모든 골퍼의 골프 실력은 물론이고 삶의 가치마저 높여주는 100가지 조언과 충고가 담겼다.저자는 이 책에서 “골프와 삶의 멘탈적인 뿌리는 하나다”라고 강조한다. 골프와 삶의 본질이 눈에 보이는 그 무언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책은 파트1(골프도 인생도 마음의 게임)부터 파트5(자존감과 멘탈 관리)로 구성됐다. 파트1에는 ‘골프는 멘탈 게임’,
대한민국 독서대전, 4050 책의 해, 세계 책의 날, 지역서점 독서모임 등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연중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책 문화 행사들을 통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 독서율과 문해력을 향상하고, 독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먼저 2월 15일 오후 2시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는 출판ㆍ서점ㆍ독서ㆍ도서관ㆍ작가 관련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4050 책의 해 출범식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는 4050 중장년 책의 해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세대이자 인생의 가장 활동적인 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