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섬주섬 음악회가 7월 29일 저녁 7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2016년을 기점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휴양하며 신나는 음악 공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은 매년 수백 명의 관광객이 덕적도를 방문하게 한다.올해는 박완규, 이글루베이, 모불, C;Me(씨미), 널디나의 출연이 결정돼 음악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섬의 날(매년 8월 8일) 맞이 섬 홍보 전시관, 해양치유를 접목한 요가, 인천 제로웨이
제11회 서울단편극페스티벌이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과 공간아울에서 8개 극단의 8개 작품을 선보인다.서울단편극페스티벌은 2014년 3개의 연극 예술단체가 참여해 자생적으로 출발했다, 이후 지난 10회에 이르기까지 약 35개 극단과 수많은 청년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그동안 약 1만2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왔다.이번 페스티벌은 두 개의 공연장에서 8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먼저 7월 18일부터 사흘간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는 극단 아루또의 ‘포기하면’, 극단 구름의 ‘아빠는 애로 영화 감독’이, 7월 2
해운대문화회관은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마법 미술관 - 꿈꾸는 눈, 창의적인 손’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해운대문화회관과 상상공작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프로그램 공모 선정작으로, 해운대문화회관 제1, 2전시실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마법을 모티브로 신기한 미술관을 탐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전시의 형태로 기획해 전시에 대한 딱딱한 관념에서 벗어나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2023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열린다.올해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이 주제전으로 진행된다. 신라시대 불교문화 중심지 대구ㆍ경북지역의 매력을 선보이는 문화사업전, 기획특별전, 체험ㆍ무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은 올해 4월 개최된 2023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사업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 입불(入佛)운동의 단초로서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열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일부터 영화상영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문화비 소득공제가 도서ㆍ공연비와 박물관ㆍ미술관 입장료, 신문구독료에 이어 영화관람료까지 확대된다.영화관람료 소득공제는 기존 문화비 소득공제와 같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공제율은 30%이고, 공제 한도는 문화비,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합해 총 3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곳곳에서 K-컬처 팝업 공간을 릴레이로 운영한다. 한국방문의 해 열기와 K-관광 매력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팝업 공간은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송정정거장이다.부산에서는 한국 고유의 색으로 염색한 천을 활용한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하고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방문 초대장을 지인들에게 직접 쓸 수 있게 한다. 팝업 운영이 끝나면 한국방문 초대장은 국제 우편으로 발송한다.K-컬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한글 이름으로 도장을 만들어 찍어보거나 종이 갓을 직접 제작해 써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K-뮤지컬의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2023 K-뮤지컬 국제마켓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정동1928에서 개최한다.2021년 뮤지컬 분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전문마켓으로 문을 연 K-뮤지컬 국제마켓은 K-뮤지컬의 해외 진출 교두보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우리 공연시장을 이끌고 있는 K-뮤지컬이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내민다.코로나19라는 장애물과 빠른 계약 성사가 어려운 뮤지컬 산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창작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6번’을 7월 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현재 체코 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지휘자 토마시 네토필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체코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스메타나와 드보르자크의 작품으로 동유럽의 진한 보헤미안 감성을 전하며,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공연 포문은 스메타나 오페라 ‘팔려 간 신부’ 서곡이 연다. 팔려 간 신부는 1860년대 대두된 체코의 민족주의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상징적인 작품이다. 체코 농촌을 배경
코레일관광개발은 21일부터 오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2023 청년, 나만의 기차여행을 보여주SHOW_기차여행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기차로 전국을 연계하는 관광콘텐츠에 대한 청년세대와 재한외국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공모전에는 기차여행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제안 등을 제출해야 하며, 교통편은 기차 1회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당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 총 2개 코스를 제출해야 한다.만 19~35세(1989~2004년생) 대한민국 청년 또
국립극장은 6월 27일부터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어린이 예술학교’는 2009년부터 매년 방학 기간에 운영돼 온 국립극장의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으로,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형태로 개설된다. 비대면 수업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열리며, 대면 수업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의 주제는 ‘세계의 가면’이다. 수
인천 공항버스 내 안전띠가 케이(K)-씨름의 샅바로 디자인돼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 스포츠 씨름을 홍보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실(디지털소통팀)은 6월 22일 단오절 겸 씨름의 날을 맞이해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1개 노선(6300번, 인천공항T2~고덕역) 공항버스 내 안전띠에 씨름 샅바 매듭을 입혔다.이는 K-씨름 안전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존 안전띠와 결합한 샅바 디자인을 접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K-씨름에 관한 관심을 유도한 것이다. 초반
세종문화회관은 8세부터 25세(2016~1999년생)까지 청소년에게 저렴한 공연 관람 기회를 주기 위해 특별한 티켓 패키지 2023 세종 올패스를 시행한다. 2023 세종 올패스는 뮤지컬과 합창, 국악, 오페라 등 4개 공연 대상으로 약 75% 공연 할인 혜택을 받는다.2023 세종 올패스는 세종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서울시뮤지컬단 ‘알로하 나의 엄마들’(7.15~8.19ㆍ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서울시합창단 ‘여름가족음악회’(8.31ㆍ세종대극장),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3 믹스드 오케스트라Ⅰ’(9.15ㆍ세종대극장), 서울시오페라단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이 7월 2일 오후 8시 세종S씨어터에서 10CM와 선우정아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300명 전체 좌석을 성인이 되어 사회로 발걸음을 내딛는 자립청소년(보호종료아동)을 초청해 진행된다.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은 만18세가 되면 보호가 종결돼 시설을 나와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들은 여전히 혼자 자립하기가 힘들다.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선우정아의 드라마틱하고 유니크한 목소리가 채울 예정이다. 그 뒤를 요즘 가장 핫한 뮤지션인 10CM가 이어받아 독보
문화재청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섬 전체가 육각 혹은 오각형 형태의 수직 주상절리와 0°에서 45° 각도로 겹쳐져 발달한 수평 주상절리 등 방향성이 다른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주상절리 기둥이 빼곡한 곳으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형태다.육안으로는 3~4개의 섬으로 보이나, 주상절리의 방향과 모양이 서로 연결돼 연속적으로 분포하며 내부에 단절 면이 없는 점으로 비추어 볼 때 하나의 주상절리인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포항 흥해 오도리 방파제에서 100여 미터가량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산조’를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전통 음악 산조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국립무용단 대표 흥행작 ‘묵향’, ‘향연’의 연출가 정구호가 연출ㆍ무대ㆍ의상ㆍ영상 디자인을 맡았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호평받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산조’는 한국 전통
코레일관광개발과 가평군은 지난 5월 30일 가평군청에서 지역 관광사업 및 철도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 주요 내용은 가평군 관광자원 철도 연계 상품 개발 및 운영, 지역축제 활성화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코레일관광개발과 가평군은 이 협약을 통해 철도관광상품으로 가평군만의 자연ㆍ문화관광ㆍ지역축제ㆍ휴양레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가평군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ㆍ홍보해 가평군 관광사업 및 내수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지역 관광사업과 철도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가평군과 협력하여,
국립극장은 연극 ‘우리 읍내’를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우리 읍내’는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공연으로 선보인다.‘우리 읍내’의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이다.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뒤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되었
2017년 창립 이후, ‘원맨쇼’, ‘고향마을’, ‘불편한 너와의 사정거리’, ‘반성문, 살인기억’,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등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온 지공연 협동조합(이사장 권남희)이 올해 여섯 번째 정기공연을 올린다.올해 지공연 협동조합이 선보이는 정기공연 ‘누란누란’(홍창수 극작ㆍ문삼화 연출)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돼 극단 산수유에 의해 이미 선보였던 작품이다.‘누란누란’이란 층층이 알을 쌓아놓은 모양처럼 위태로운 상황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으로 현재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12일 개막해 15일까지(프린지 페스티벌 6월 9일부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200여 개 문예회관과 문화예술 관련 기관, 300여 개 예술단체 등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여한다.개막포럼은 6월 12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존의 공연 위주 개막식에서 벗어나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여름’이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열린다.4개 문화예술 단체의 재능 기부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6월 3일 전문연주단 크라제, 6월 17일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7월 1일 매디슨 앙상블, 7월 15일 뉴바로크 앙상블이 1회씩 공연한다.전문연주단 크라제는 6월 3일 ‘한성의 여름’을 주제로 공연 시작을 알린다. 클래식, 뮤지컬,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가야금, 해금 등의 악기와 여러 성악가의 하모니로 만나볼 수 있다.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6월 17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