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 252개사가 참여하며, 코엑스 A, B, C 3개 홀에 1320개의 전시 부스가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인원 제한 없이 열리는 행사인 만큼 참관객이 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바이어와 기업 관계자도 직접 현장에 참여해 행사는 더욱 활기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술을 소개하기 위해 영문 단행본 ‘한국의 숨겨진 매력: 술(Hidden Charms of Korea: SOOL)’을 발간했다.112쪽 분량의 이번 단행본에서는 세계적인 한류열풍 가운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술과 그에 잘 어울리는 한식, 한국의 술 문화 등을 소개한다. 문배주, 감홍로 등 대표적인 전통주를 비롯해 외국인들에게 ‘녹색병’으로 알려진 희석식 소주와 개성 있는 수제 맥주까지 눈으로 맛볼 수 있다.해외문화홍보원은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 기자들이 현장 취재한 기사와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그린피그의 신작 ‘엑스트라 연대기’가 오는 3월 4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엑스트라 연대기’는 하나의 주인공이나 서사가 아닌 점거 공간을 둘러싼 무명의 인물들의 짧은 장면으로 이루어진다. 1930년 나무 전주 꼭대기를 점거한 독립군의 외침을 시작으로 탄약고를 점거한 병장, 고해실을 점거한 신자, 공장 지붕에 모인 노동자들 등 100여 년의 시간과 400km의 공간적 배경 속에서 반복되는 점거 투쟁을 다룬다.작가 전성현은 ‘주어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플롯을 거부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3년 시즌 첫 오페라로 푸치니의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오페라계의 로맨티시스트’ 푸치니의 ‘토스카’는 단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주인공인 가수 토스카, 그녀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 토스카를 차지하려는 경시총감 스카르피아 사이에 일어난 비극을 탄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밀도 있고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으로 ‘라 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명작 오페라로 불린다. ‘1800년 6월 17일’이라는 구체적 날짜에 일어난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공간적 배경도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몰입형 전시관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 이벤트를 진행한다.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코스로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를 방문하는 연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를 관람하고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방문한 장소에 따라 #빛의시어터 또는 #빛의벙커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커플사진, #데이트, #밸런타인선물 등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입력하면 된다.두 전시관은 추첨을 통해 빛의 시어터와 빛의
몰디브 관광청이 2023년 한국 사무소로 ㈜탐스를 선정했다. 탐스는 지난 2005년에 설립돼 항공사, 호텔, 렌터카, 관광청 등 여행 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다양한 고객사의 영업, 마케팅, 홍보 등 최적화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몰디브는 9만m²에 달하는 국토 면적 중에 99%가 인도양이며, 119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나라다. 몰디브가 보유하고 있는 약 167개의 리조트 중 상당수는 ‘1개의 섬 & 1개의 리조트’ 콘셉트를 따르고 있다.호화로운 고립이 가능한 몰디브 내 리조트들의 콘셉트로 인해 안전에 최적화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인문으로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이끌 전국 도서관과 전문가를 2월 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인문 강연, 탐방, 체험 활동 등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할 도서관은 2월 27일까지, 심화 인문 강좌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학의 인문학 분야 강사는 2월 22일까지 인문사업공모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도서관에서 독서ㆍ토론ㆍ탐방(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된 이래 10년 동안 31
국립극장은 해외 유수의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를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엔톡 라이브 플러스’는 국립극장이 유럽 각지의 극장 및 배급사와 손잡고 세계 최정상급 화제작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2~3월 엔톡 라이브 플러스에서는 영국 국립극장 엔티 라이브(NT Live) ‘시련(The Crucible)’과 네덜란드 인터내셔널 시어터 암스테르담의 이타 라이브(ITA Live) ‘더 닥터(The Doctor)’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프랑스 코메디 프랑세즈의 파테
아랍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이 글로벌 항공정보 제공업체 OAG(Official Airline Guide)의 2022년 세계 항공사 정시운항률 평가에서 중동 항공사 중 최고의 정확성을 기록했다.2022년 한 해 동안 예정된 도착 시간 15분 이내에 목적지에 도착한 비행편을 기준으로 한 해당 평가에서 에티하드항공은 81%의 항공편이 목적지 도착 시간을 15분 내로 준수했다.에티하드항공의 주 공항인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제공항은 중동에서 가장 시간을 잘 지키는 공항 5위에 선정됐다.에티하드항공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무하매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첫선을 보이는 2023 한국즉흥음악축제가 열린다. 2023 한국즉흥음악축제는 2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프린지 공연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 서울남산국악당의 한옥 공연과 메인 공연으로 이어진다.2023 한국즉흥음악축제는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재즈, 전자음악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공존, 확장, 상생의 축제다.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각의 장르가 가지고 있는 즉흥성을 기반으로 확장된 예술적 스펙트럼을 담
국립국악원이 전통 예술인들의 국악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 사업인 ‘Gugak in 人’(국악인)에 참여할 참가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2020년부터 진행한 국립국악원의 ‘국악인’ 사업은 그동안 국내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총 80개 단체의 고품질 국악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국내 방송사 송출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 등 해외 각종 뮤직비디오 대상에서 수상하는 등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올해 국악인 사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30개 단체를 선정, 각 팀에는 최대 700만원의 출연료 지급과 함께 음원 녹음과 프로필 사진 촬영, 국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대상으로 강원 횡성 등 14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농산어촌 등 문화 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진흥법 제9조는 문화 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방소멸을
올해 국내 관광예산으로 1조2295억원이 편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한국관광공사와 ‘2023년 관광 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올해 관광예산 편성 내용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알렸다.K-관광콘텐츠 활성화 사업에 183억 원을 편성해 고급 한식, 명인ㆍ명사와의 만남 등 한국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골프 등을 활용한 스포츠, ‘웰컴대학로’로 대표되는 공연예술, 음식 등 K-컬처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K-관광의 프리미엄화와 다변화를 추진한다.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37억 원, 반려동물 동반여행
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1월부터 분기별로 진행되는 서리풀문화강좌를 운영한다.올해로 서리풀문화강좌는 지적ㆍ문화적ㆍ사회적 욕구를 채워줄 유익한 강좌로 마련했다.‘박지웅의 詩크릿’은 박지웅 시인과 함께 시를 쓰는 작업을 배우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성 회복과 문학적 내면의 성장을 끌어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서초문화재단의 설명이다.‘꽃꽂이문화교실’은 문향꽃예술연합회 주관으로 동양적 선과 여백의 아름다움과 서양적 화려한 색감을 살린 꽃꽂이 수업이다.‘교구를 활용한 창의수학’은 문찬희 강사의 진행으로 수학을 어렵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2일부터 29일까지 아라아트센터 2~3층에서 전통한복 전시인 ‘전통한복, 일생의례’와 한복근무복 전시인 ‘한복 입고 일하다’를 개최한다.‘일생의례’는 한 사람이 태어나 평생 겪는 삶의 중요한 고비마다 그 변화를 잘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예를 갖추는 의식을 말한다. ‘전통한복, 일생의례’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과 서구적 생활 방식의 변화로 점차 사라진 의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첫걸음으로 준비한 행사다. 새롭게 개발한 한복 소재 10종과 한복 디자이너 5인이 제작한 전통한복 일생의례복 1
어김없이 새해가 찾아왔다. 곧 졸업과 입학 시즌이다. 많지는 않지만, 졸업과 입학 선물로 책을 찾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OECD 평균을 밑도는 낮은 독서율 속에서도 우리 사회에서 책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물이다. 졸업과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책이다.하지만 어떤 책을 선물해야 하는지는 행복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고민과 마주하게 된다. 교보문고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 평균 200종의 책이 매장에 입고된다. 한 달이면 교보문고에만 4000종이 신간으로 등록되는 셈이다.최근 1~2년 사이 출간된 책 중에서
화정박물관이 오는 5월 7일까지 특별전 ‘LifeㆍFlowersㆍPlants’를 개최한다.LifeㆍFlowersㆍPlants(라이프ㆍ플라워즈ㆍ플랜츠) 전시는 화정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청대 회화ㆍ공예 대표작들 가운데서도 꽃과 나무들이 표현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꽃’, ‘나무’를 포함한 ‘식물’이라는 주제는 예로부터 예술의 가장 오래된 주제 가운데 하나였다. 이는 생활과 예술 문화 전반에 두루 적용돼왔다.이번 전시는 화정박물관의 중국 미술 소장품 가운데 사계절 흐름에 따라 가을겨울-봄-여름의 순서로 꽃과 나무들이 표현된 다양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2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 42개사를 시상한다.올해 우수 관광벤처로 선정된 42개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통과 침체 위기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관광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했다. 특히 비대면 관광상품ㆍ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거나 코로나 이후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노력을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기업별 일자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년의 마지막 기획 공연으로 광주시립발레단을 초청한 송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12월 29일에서 31일까지 사흘간 총 4회 공연된다.‘호두까기 인형’은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이자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 2막의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법이 담긴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국공립 박물관ㆍ미술관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추진한다.문체부는 올해 전국 국공립 박물관ㆍ미술관 49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대상시설 391개관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70.0%, 적정설치율은 57.4%로 나타났다.조사 대상 전체를 살펴보면, 각 박물관ㆍ미술관 준공 시점에 시행된 법 기준을 적용한 설치율은 71.6%, 현행법을 적용한 설치율은 67.6%로 나타났다.이에 문체부는 내년부터 국공립 박물관ㆍ미술관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에 대한 협조를